보도자료

고궁 나들이서 듣는 우리음악의 고아한 아름다움

국립국악원, 경복궁상설공연 “수정전의 국악꽃” 오는 5월 5일부터 열어

5월 한 달간 휴일 하루 두 차례씩 총 8회에 걸쳐 경복궁 수정전에서 펼쳐져

궁중음악 수제천, 경풍년, 궁중무용 검기무, 무고, 판소리를 한 무대에서 감상 할 수 있도록 꾸며져

(110503)활짝 핀 꽃들이 고궁의 정취와 어우러져 나들이객들을 유혹하는 5월,경복궁에서 멋스러운 궁중음악과 궁중무용의 흥취를 느껴보세요~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www.gugak.go.kr)은 우리나라 대표 정궁인 경복궁의 수정전 공간에서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5월 둘째, 셋째, 넷째 주 일요일하루 두 차례 오후 2시와 4시에 총 8회에 걸쳐경복궁상설공연 ‘수정전의 국악꽃’을 선보인다.


최근 종합정비 사업 등으로 복원을 통해 아름다운 정궁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경복궁의 상설공연은 동절기 동안 닫아두었던 수정전의 봄을 깨우는 고아한궁중음악과정재(呈才, 궁중무용), 판소리, 가야금병창으로 꾸며진다. 


조선시대의 군례(軍禮)와 임금의 거둥에 연주되던 일종의 행진음악으로 별감 차림의 집사(執事)가 “명금일하 대취타(鳴金一下 大吹打; 징을 울려 대취타를 시작하라) 하랍신다”고 호령하여 음악을 시작하는 것이 이색적인대취타(大吹打)와 200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판소리, 칼을 들어 흔들며 추는검기무(劍技舞), 그리고아름다운 가락과 화려한 음향의 장중한 멋이 두드러지는 궁중음악의 백미로 꼽히는궁중음악수제천경풍년(慶豊年; ‘풍년을 기뻐한다’는 의미) 등으로 공연이 구성된다.


경복궁을 찾는 어린 관람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40여 분간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 짧게 진행되며,30여명 규모의 국립국악원 예술단원들이 격조 높은 무대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국립국악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6월과 9월에도 매주 일요일 경복궁에서 ‘수정전의 국악꽃’공연을 이어가는 한편 창덕궁 낙선재에서도 오는 5월 8일 일요일을 시작으로 6, 9, 10월 매주 일요일 오전11시, 오후3시 두 차례에 걸쳐 풍류음악과 민속무용을 선보이며, 7월 ~ 8월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7시 ‘창경궁의 아침’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본 공연은 고궁을 찾은 입장객이라면 누구나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_국립국악원 02-580-3300


□ 공연 개요

  ㅇ 공연명:국립국악원 경복궁 상설공연 “수정전의 국악꽃”

  ㅇ 일 시:2011. 5. 5(목), 5. 8(일), 5. 15.(일), 5. 22(일) 오후 2시, 4시

  ㅇ 장 소: 경복궁 수정전(경회루 연지 남쪽)www.royalpalace.go.kr

  ㅇ 주 최?주관: 국립국악원

  ㅇ 후 원: 문화재청

  ㅇ 출 연: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ㅇ 문 의: 국립국악원 02-580-3300,www.gugak.go.kr

    ※ 본 공연은 경복궁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 등으로 인하여 공연이 어려울 경우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 공연 내용

   ㅇ 5.5(목), 15(일) 오후 2시, 4시  대취타, 판소리, 검기무, 경풍년 

   ㅇ 5.8.(일), 5.22.(일)오후 2시, 4시대취타, 가야금병창, 무고, 수제천


[참고]국립국악원 경복궁 고궁공연 일정

   ㅇ 국립국악원 개원60주년 기념 고궁공연 “세종조 회례연”

        - 주최: 국립국악원

       - 2011. 5. 28.(토)~29.(일), 오후 4시 | 경복궁 근정전

   ㅇ 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

      -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국립국악원,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 2011. 6. 5(일)~26일(일)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4시 | 경복궁 수정전

        - 2011. 9. 4(일), 9. 18(일), 9. 25(일) 오후 2시, 4시 | 경복궁 수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