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개원 60년 맞은 국립국악원, 이색적인 기념식 개최

누리는 국악, 즐기는 국악

개원 60년 맞은 국립국악원, 이색적인 기념식 개최

오는 4월12일(화) 오후 4시 국립국악원 잔디마당 및 예악당에서 열려

고유제와 세종조 회례연 형식에 국민 참여연주단 60인의 단소 공연도 무대 올라




(20110411)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www.gugak.go.kr)은오는 4월 12일(화), 오후4시에 국립국악원 잔디마당 및 예악당에서 정, 관계, 주한외교사절, 문화예술계, 학계, 국악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개원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 30분 전부터 야외 잔디마당에서 천지신명과 국악의 조상, 삼국.통일신라.고려.조선의 국악성현, 악성제위께 받치는 고유문 낭독 등 고유제를 지내고, 대취타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민속악단의 길놀이를 통해 부정한 기운을 물리치고 경축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기념식은 기념 영상물상영, 축사,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을 세종조 회례연의 형식을 따와 진행한다.

 이날 국립국악원은 미국출신(95년 한국 귀화)으로 1960년대부터 한국에 체류하면서 국악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공연, 저술, 번역 등을 통해 국외에 문화한국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악서?조선왕실의궤 등 고서와 채록음원 기증을 통해 국가문화자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국악인 해의만(80)씨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하고, 원로국악인정화영(69), 김호성(68)에게 문화포장을 수여하는 등 총2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된다.

 또한, 지난 60년을 발판삼아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로 국립국악원 미래비전이 선포되고공모를 통해 모집된 국민참여연주단(단소60인)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아리랑> 연주와 국립국악원 정악단, 창작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함께 어우러져 「쌍승전무」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세계 30여 개국 주한외교사절이 참석의사를 밝혀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끝>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은 신라의 음성서(音聲署)·고려의 대악서(大樂署)·조선의 장악원(掌樂院)·근대 이왕직아악부로 이어지는 왕립음악기관의 전통을 계승하며 유구한 역사성을 지켜오고 있다. 1950년 1월 국립국악원 직제가 공포되었고, 한국전쟁 발발 후 1951년4월 10일 부산 동광동의 목조건물 2층에서 개원했다. 1953년 서울로 돌아와 소공동 계동 창성동 당주동 운니동 장충동을 거쳐 1987년12월 현재 서초동에 자리를 잡았다. 1954년 부설교육기관으로 설치된 국악사양성소는 1972년 국립국악고등학교로 승격되었고, 1992년 전북 남원에 국립민속국악원, 2007년 전남 진도에 국립남도국악원, 2008년 부산에서 국립부산국악원을 개원했다.

붙임 1. 개원 60주년 행사개요 1부.

       2. 표창대상자 명단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