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봄 꽃향기 따라 남원, 진도, 부산에서 올라온 우리음악의 다양한 향기를 즐겨보세요

지방 국립국악원 3개 대표 브랜드 공연 서울 무대 찾아

- 국립국악원 개원 60주년 맞아 지방 국악원의 역량이 한데 모인 간판 공연 잇따라 열려

-4월16일부터 이윤택의 굿극<씻금>, 손진책, 김성녀의 창극<춘향전>, 영남춤 엮은<흥과신명>선보여

 

(20110413)이윤택의 굿극<씻금>, 손진책, 김성녀 부부가 감독하고 연출한 창극<춘향전>, 영남지역의 춤을 한데 모아 엮은<흥과 신명>까지, 각 지역의 개성 있는 무대 보러 오세요~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www.gugak.go.kr)은 개원 6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6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남원, 진도, 부산 등 지방 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을 차례대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4월 16일부터 이틀간국립남도국악원(진도)의 ‘진도 씻김굿’을 무대화한굿극 <씻금>, 4월 21일부터 이틀간국립민속국악원(남원)의창극 <춘향전>, 4월 26일은 부산?경북지역의 전통예술자원을 바탕으로 한 영남지역의 소리와 몸짓이 어우러진국립부산국악원의<흥과 신명>무대가 펼쳐진다.


굿극 <씻금>은 전남 진도의 씻김굿을 연극과 접목시킨 이색적인 공연으로 '씻금'은 씻김'의 진도 사투리이다. 주인공 순례의 죽음을 시작으로 산 자와 죽은 자의 대화를 대사와 노래로 풀어낸다. 굿을 통해 불려 나온 망자들이 자신들의 삶을 주저리주저리 풀어내는 풀이의 장으로 구성된다. 풀려 나오는 망자들의 말과 소리와 몸짓이 극이 된다.


진도씻김굿의 본고장인 국립남도국악원의 단원들이 연기 연습까지 하며, 공들여 만든 무대로 씻김굿을 중심으로 진도 특유의 정서와 문화적 특별함을 진한 남도소리를 녹여냈다.굿을 연극과 접목시키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온 연출가 이윤택이 대본과 연출을 맡고, 국립남도국악원 김관희 예술감독 및 최고의 기량을 겸비한 예술단원 40여명이 함께한다.


판소리 ‘춘향가’를 새롭게 극화한창극 <춘향전>은 마당놀이 전문 연출가와 연기자인 손진책, 김성녀 부부가 총 대본과 연출을 담당하고김무길(음악지도), 유영애(예술감독), 국수호(안무지도) 등의 최고의 제작진들이 참여해 기존 작품에서 선보였던 춘향가 中 사랑가와 이별가 등의 대목을 재구성하여, 판소리가 지니고 있는 음악성과 연희적 특징이 두드러진다. 영원한 사랑의 아이콘 춘향이는 기존 레퍼토리에 익숙한 장단이 아닌 상식과 틀을 깬 새로운 음악구성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26일 1회 무대에 올려지는 국립부산국악원의<흥과 신명>은 영남의 소리와 몸짓의 진수를 널리 알리기위해 전석 무료 공연으로 펼쳐진다.국립부산국악원 단원들이 승전무(중요무형문화재21호)ㆍ영남들노래ㆍ한반도아리랑ㆍ통영교방진춤과 동래한량무(부산시무형문화재 제14호)를 재구성한 영남풍류춤ㆍ밀양백중놀이 등 다양한 춤사위를 감상 할 수 있도록 한 무대에 모았다.


굿극<씻금>와 창극<춘향전>은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국립부산국악원의 <흥과 신명>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에서 선착순 500명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끝>


문의 및 예매 02)580-3300

구분

이름

일정

장소

내용

축하공연

굿극 <씻금>
S석 20,000원A석 10,000원

4.16.(토)~4.17.(일)

16:00

국립국악원 예악당

국립남도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작품

진도 씻김굿을 소재로 한 남도 소리극

이윤택 연출, 국립남도국악원 연주단 출연

창극 <춘향전>

S석 20,000원A석 10,000원

4.21.(목)~4.22.(금)

19:30

국립국악원 예악당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작품

판소리 춘향가를 소재로 한 창극

마당놀이 연출가 손진책, 김성녀 부부 연출

흥과 신명
무료공연(홈페이지 사전 예약자에 한함)

4.26.(화) 19:30

국립국악원 예악당

국립부산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작품

부산?경북지역 전통예술자원을 소재로 한 작품

영남지역 소리와 몸짓의 깊이 있는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