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새로운 경험과 감동이 있었던 공연

금요일에 난생 처음으로 국악 공연을 보러 갔다.
작년까지만 해도 국립국악원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어쩌다 기회가 되어 이런 문화생활도 하게 되었다.
사실 국악을 들을 기회가 별로 없어 국악 공연 있다는 것도 굉장히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약간의 긴장감을 갖고 공연장에 들어가니 피아노와 드럼등 친숙한 악기가 놓여져 있고, 피리와 해금이 서양 악기들과 어우러져 너무나도 재미있는 연주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특히, 피리 소리로 서양 음악을 저렇게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서양 악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웠다.

 

해금소리는 바이올린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우아한 음색으로 들려왔고,
무용가의 움직임과 성악가의 목소리, 피아노 소리, 드럼 소리가 어우러져 하나의 축제를 연상하게 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이란 참 다양하고 심오하며 재미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공연이 있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참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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