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xyzsjh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밖에....ㅎㅎㅎ

일찍가서 티켓팅을 해서 앞에서 2번째 자리로 너무 자리도 좋았습니다.

태교 음악회라 그런지 여러 유아 업체에서 오셔서, 

구경하고, 국악 박물관도 들려서 구경하면서,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딸 낳으면 국악 박물관 데려와야 겠다 싶더라구요.

 

두둥!

처음 음악을 듣는순간 제가 어디 중전마마마가 된것같았습니다.

드라마에서만 보던 장면이 제 앞에서 펼쳐지더군요...ㅋ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갑자기 뭔가가 나오더니...ㅋㅋ

요리 시간이었습니다...

아...이 디테일함.

연밥은 무조건 어려운건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싶더라구요!

레시피 다운 받아서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요리 연구가님께서 제일 좋은 태교는

엄마가 즐거운게 아니겠냐며 말씀해주셨는데, 

지금까지 태교다운 태교를 못해준 저에게

위로가 됬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부채춤이겠죠?

초등학교때 부채춤 추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부채가 너무 이뻐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나중에 우리 딸 태어나면, 부채하나 사주고 싶고, 

한국무용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하하하

이제 이쁜것만 보면 다 딸 사주고 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복에도 비즈가 달려서 너무 반짝거리고 이쁘고, 

계속 얼굴 스마일 하면서 춤을 추시는데, 

참 아름답더라구요.

 

끝나고 여러 선물들을 또 챙겨주시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한 선물까지 챙겨 받고 집에 왔습니다.

 

국악을 좋아해서 장구도 배우고, 해금도 배우고 했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좋은 공연을 보게 되서, 

참 호강한 날이었습니다.

 

집에가는길에, 

KBS 클래식 FM에서 마침 국악이 나와서,

집에가면서도 국악을 들었네요. ㅎㅎㅎ

 

태교국악 짱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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