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멋진 공연 <책 먹는 여우>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올림픽 공원을 갈까? 코엑스 축제를 갈까 ? 생각하다가 국립국악원 어린이 국악극 <책 먹는 여우>를 가기로 결정했어여..

공연도 보고 여러가지 어린이날 즐길 거리를 한적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 정말 너무 멋진 선택이였습니다.

지난 번 만만 파파를 통해 멋진 공연이였음을 알고 있는 울 아이들 ~~ 주차장 부터 걸음이 빨라졌어여.. 역시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남는 자리 없이 꽉 찬 공연장~~ 아이들은 책먹는 여우 공연이 너무 기대된다며.. 기다렸답니다. 소금, 후추, 책먹는 여우의 등장... 어른 아이 모두 깔깔 호호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어여.. 하루도 책과 떨어지면 못 산다는 여우를 보며 전 너무 부러웠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책을 하루라도 안 보면 안 되는 그런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아이들 모두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봤었지만.. 공연으로 만나니 더 즐겁고 재미있다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돌아와서 일기도 열심히 썼답니다. 거미 아저씨의 재치와 책먹는 여우가 가장 좋았다네요.... 나중에 감옥에서 책을 써내는 여우 정말 멋졌다며.. 멋진 작가가 된 여우가 멋지다고 나도 열심히 책을 읽어야 겠다는 초2 아들의 일기.. 앞으론 독서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도 해보고 공연 내내 나오는 여러 악기의 국악소리가 너무 잘 어우러 지는 멋진 공연이였어여.. 공연 후 포토 타임에서 책 먹는 여우가 안 나와서 조금 속상했다며.. 다음부터는 포토 타임에 주인공들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울 아들 푸념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쉬웠던건 어린이 공연이다 보니 유치원 이하 어린이들이 뒤에서 옆에서 작은 소리가 아닌 평소 목소리 그대로 부모님들꼐 질문하고 얘기하고 공연장에서의 에티켓을 아직 모르는 아이들이라.. 공연에 집중하기가 조금...... ㅠ.ㅠ 공연 후 넓은 잔디에서 어린이날을 위해 몇가지 행사에 참여했는데 복잡하지 않고 아이들이 좋아하는것 몇가지 만으로도 아이들은 너무 즐겁게 한산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엄마아빠 아이들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과 풍선, 굴렁쇠 돌리기 , 박물관에서 국악극에서 시작과 끝을 알리는 악기도 배워보고 ,, 2시간 넘게 여러 행사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어린이날은 국립 국악원에서 보낸 건 신의 한수 였답니다.

내년에도 어린이날 멋진 공연 준비해주세요..
댓글등록 현재 0자 (최대 1,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