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영화를 만난 국악 판타지 '꼭두' 후기♡

처음 친구들과 이 공연을 보러가자고 스쳐가듯 얘기를 꺼냈지만 추석명절날 티켓이 반값 할인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더 흥미를 느꼈던 것은 유명한 영화의 감독이 국악과 함께 공연을 하는것에 마음이 닿아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당일날 티켓을 발행하고 시계를 보니 시작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직원분이 포스터 앞에서 사진 찍고 무료로 사진 받아가세요~라는 친절한 말에 정말 무료로 사진을 받아갔고 국악원 옆에 있는 국악박람관에서는 책에서 보던 악기들을 실제로 보니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공연이 시작할 때 연주자 분들이 사이드에서 연주를 하는걸 알고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무대의 사람들이 연극만 하는것이 아니라 중간에 영상이 잠깐 나왔다가 다시 자연스럽게 연극을 하는 것에 놀라웠고, 꼭두들과 아이들도 정말 연기를 잘해서 완성도 있는 공연을 본것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 중간에 할머니께서 노랫가락을 부르시는 것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눈물이 났습니다. 긴 연휴 중 하루를 뜻깊은 공연으로 감동을 받아서 후회없는 연휴를 보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많이 해서 우리의 소리와 이야기들을 자주 접하면 좋겠습니다. 꼭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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