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금요공감_월드뮤직시리즈2_멕시코_콘페시온(고백)

SNS를 통해 그 전부터 알고있었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의 공연이 있다는 소식에 추석연휴 전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을 데리고 찾아간 공연이었습니다.
혹시나 와이프와 아이들이 지루해하진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역시나 절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이국적인 멕시코의 리코더와 밴드, 관현악단과 피아노의 멋진 합주는 오랫만에 저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고
특히나 마지막에 귀에 익숙한 아리랑 연주곡은 SNS를 통해 많이 들어봤어도 직접 연주되는 음악소리를 앞에서 들으니
그 감동은 몇배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1시간이 조금 넘는 공연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지는 아쉬운 공연이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SNS에서 본 것처럼 교향악단과 DJ, 소프라노 등이 함께하는 대규모 공연으로도 관람하고 싶습니다.

저희 딸아이도 공연이 재미있고 감동이었는지 멋진 피아니스트가 되고싶다며 피아노 학원에 보내달라고 조르네요...^^

왠지 멀게만 느껴졌던 국립국악원의 첫 방문이었는데 좋은 공연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도 좋은 공연 많이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국립국악원 자주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

멀리서 오신 멕시코 연주자분들께도 좋은 공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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