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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첫 국악공연으로 국악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관람공연
2018 토요명품공연
작성자
김성민
작성일
2018-10-07
조회수
301
토요명품 공연 관람을 선정한 가장 큰 이유는 생소한 국악의 면모들을 여러 가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정하게 되었다.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이 열리는데 주마다 공연의 구성이 바뀌어서 관심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요인으로 다가왔다. 또한 국립국악원이라는 곳은 국악인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실력자들만 공연하는 곳이라고 들어서 많은 고민 없이 이 공연을 선정하게 되었다. 공연은 한국의 악가무를 보여주는 것으로 영산회상(염불, 타령), 거문고산조(한갑득류), 가곡(언롱, 계락), 공막무, 아쟁3중주(‘나는’), 장고춤(조흥동류), 사물놀이 선반 등으로 구성되었다. 공연에 나오는 악기들은 장구, 단소, 거문고, 가야금, 양금, 해금, 세피리, 깽과리, 아쟁, 태평소, 징, 소고, 북 등이 있다. 연주자는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었다. 생애 처음으로 국악 공연을 관람한 날이었는데 국악에 대한 인식이 180도 바뀐 날이라고 생각했다. 국악은 지루하고 재미없고 따분한 음악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나의 생각을 확 바꾸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제일 첫 번째 공연인 영산회상은 선비들이 풍류방에서 즐기던 음악이라고 봤는데 곡이 경쾌한 느낌으로 마치 내가 음악을 들으면서 풍류를 즐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사극에서도 종종 들을 수 있었던 느낌의 곡이었다. 거문고산조는 국악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나로서는 초반부에는 다소 지루한 느낌을 받았고 후반부로 갈수록 템포가 빨라지고 현란한 손놀림에 집중하게 되었던 것 같다. 가곡을 들을 때는 악기 소리에 노랫소리가 묻혀서 가사가 잘 들리지 않아 귀를 쫑긋 세운채로 감상했던 것 같다. 공막무는 검무계통의 무용으로써 초반에는 매우 느린 템포로 춤을 추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빠른 템포의 역동적인 춤으로 몰입감을 만들어냈다. 아쟁을 연주하는 것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인데 활대를 사용하여 연주하는 것이 마치 첼로나 바이올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쟁3중주는 개인적인 느낌상 곡이 조화를 이루는 것 같으면서도 3개의 아쟁이 동시에 연주되어서 그런지 조금은 정신없다는 느낌도 받았던 것 같다. 아쟁은 원래 활대로 연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중간에는 손으로 튕겨서 연주하는 새로운 방법도 볼 수 있어서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고춤이 시작되면서 정신이 번쩍들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장구를 매달고 연주하면서 대형을 움직이고 춤을 추고 하는 모든 동작들이 새롭게 다가왔다. 어릴적 음악시간에 쳤던 장구가 저 장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연주가 무척 훌륭했다는 것을 느꼈고, 경쾌함이라는 단어 그 자체가 바로 장고춤이라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마지막 사물놀이는 왜 공연의 종지부를 사물놀이로 구성하는지 그 진가를 제대로 알게해주는 공연이었다. 깽과리와 장구, 북, 징을 사용한 공연은 장고춤으로 벌어진 입을 더 벌어지게 하는 일품공연이었다. 후반부에 징을 소고로 바꾸어 들고나왔는데 소고를 들고 원을 그리며 도는 움직임은 정말 박수가 절로 나왔고,
신이 들린 듯한 장구연주는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게 되었던 장면이었다.
공연관람을 마치고 나서 국악의 매력을 느꼈다는 것이 바로 이 느낌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악기 하나하나의 개성이 살아있고 그것을 조화롭게 연주하는 것, 외국의 음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적이면서도 경쾌한 그 느낌이 국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한 번 본 사람은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나 또한 공연을 보고 꼭 다시 한 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악이 아직까지도 많이 대중화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국악공연을 쉽게 접할 수만 있다면 누구나 국악에 푹 빠지게 되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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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토요명품공연.
국악에 눈을 뜬 토요 명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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