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악가무

국립국악원은 예술의전당 옆에 위치해 있지만 
별도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고, 공연관람이나 국악원에 일이 있어 올 경우 무료네요.(딱히 확인을 하진 않았지만,, 무슨 일로 왔냐고 물어보더군요.)
다만,, 주차 공간이 한정되어있어 공연시간대에는 만차가 되면 다른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물론 저는 좀 일찍 도착해서 주차 잘 하고, 예술의전당 카페테리아 식사를 한 후 에르제땡땡전도 잠시 보고나서 공연 관람했네요.

주차 후 1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우면당으로 연결됩니다. 공연 한시간 전부터 티켓 받을수 있기때문에 식사를 하고나서 2시에 티켓을 받았네요.
이번에 국립국악원도 우면당도 처음 가봤는데 공연장이 아주 좋네요. 단차도 있어 무대가 잘 보이고, 좌석도 편하네요. 첫 무대 '해령'을 위해 편경과 편종도 미리 셋팅되어있네요.

간만에 본 국악공연이었는데,,
어르신들과 외국인들이 많이들 보러 오셨네요. 초등 큰 아이는 놀이방에서 놀고 싶어 몸을 배배 꼬고, 재미없다고 나가려고 했었는데...
정작 후반부에는 집중해서 공연 잘 보았네요.
저도 처음에는 조금 지루하고 졸리기도 했는데, 중반이후 신명나는 공연에 아주 잘 봤습니다.
양금이라는 악기는 쉽게 보기도 힘든데, 양금연주를 듣게되다니 정말 좋았고, 예전에 잠깐 배운적이 있는 거문고로 연주한 화석정이 인상깊었습니다. 장구춤은 역시나 아름답고 신명나서 절로 흥이 났구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볼때에도 미취학 아이 놀이방을 잘 이용했었는데, 여기가 좀 더 잘 되어있는 것 같아요. 넓기도 하고 아이 봦 시는 선생님도 친절하세요. 여러 만들거나 장구 등 배우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울 아이는 가면만 하나 만들었네요.
시설도 깨끗하고, 9세까지 이용 가능하다보니 큰애도 공연보다는 여기 있고 싶어했었네요.
유아누리 놀이방은 우면당 옆의 예악당 2층에 있구요, 예악당 로비에는 터치로 국악을 들어볼수 있는 것도 있어서 잠시 체험해 볼수 있었네요.
공연시간이 길지 않아 좋았고, 매주 펼쳐지는 공연 프로그램이 좋아서 다음에도 한번 더 와보고 싶네요. 옆에있는 국악박물관이 상반기까지 휴관이라 못본게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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