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국립국악원이 이제 세계일류국악원으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작. .이 아닌 이 100주년 기념공연 기념비가 세워져도 될만한 위대한 연주회요, 제전이었다.
국악이 더 이상 한 국가의 국민만이 누려왔고 누려야 할 음악이 아니라 모든 인류를 위한 국악으로 거듭나는 선언, 원대한 비전이 담긴 이정표였다.
간절한 염원이 깃든 '그 날'의 이 시, 하나 하나가 잉태해왔던 순수한 이상과 정신은 마치 신생아의 첫 울음소리와도 같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혼연일체가 된 합주로 써 이 세상에 완성된 모습을 드러냈다.
국악의 시작과 끝, 창조성의 바탕은 인간, 그리고 대자연 그 자체의 생명력과 뗄 수 없고 , 인간 본연의 영원한 파동을 담지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성음으로써 인류의 일류 음악을 창달하고 선도할 것이다.
무엇이 오래되고 케케묵은 음악인지, 어느 것이 생명의 역동성으로 끊임없이 새롭게 꽃피우는 음악인지를 자명하게 만천하에 고할 것이다.
지금 그 주인공(들)이 바로 내 곁에 있다.
그걸 깨닫게 해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에 절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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