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5월17일 사제동락 공연을 본 후

토요일마다 하는 다담이라는 국악공연을 보려고 했지만 그 공연을 시간이 안되 못보고 매주 금요일마다 하는 금요공감을 관람하였습니다. 2019년5월 17일 금요일 오후 8시, 국립국악관 우면당에서 '금요공감' 공연이 있었다. 금요공감이라는 공연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가야금이나 거문고 같은 우리나라 전통 현악기를 연주하여 공연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서 가족과 관련된 곡을 연주하는 공연계획이 주를 이루고 있다. 5월의 공연은 감사와 사랑, 효도, 가족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공연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었다. 그러나 5월 17일의 공연은 5월의 공연과는 달랐다. 5월 17일 금요공감 공연은 스승과 제자를 바탕으로 '사제동락 愛緣애연' 이라는 명칭으로 공연이 기획되였다. 아무래도 5월 15일 스승의 날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금요공감 공연을 통해서 전에는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야금은 12줄인줄만 알았지만 실제로 25현 가야금, 철가야금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가야금으로 화음을 넣고 속주를 하는 연주자들의 모습에 다시 한 번 국악의 화려함과 멋을 느낄 수 있었다. 중간중간에 관객석에서 작곡가들의 기립이 있었고 그를 위해 박수를 치는 공연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본 공연의 테마인 '사제동락 애연'을 스승과 제자가 함께 같은 곡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들음으로써 느낄 수 있었다. 140자리중 거의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인기가 있었습니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특별한 날이여서 국악을 관람하기 보다는 국악의 대한 이해와 즐긴다라는 생각으로 국역 공연을 보러오는듯 하였습니다. 국악공연을 처음접해보는 저는 그저 우면당이라는 공간도 신기했을 뿐더러 가야금 연주를 여럿이서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저 감탄밖에 나오질 않았다. 매 공연이 끝날때 마다 사회자가 나와 음악 평론은 관객들과 하는 모습을 보며 그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관객들은 평소에도 이러한 공연을 자주 관람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던게 매 공연이 끝날때 마다 박수갈채와 국악을듣기만 한다기 보다는 이해를 하는 모습이었다. 청주에 사는 저로써는 서울로 매번 방문해서 보기는 힘들다. 청주에서도 이런 국악공연을 자주 하게 되면 시간 있을때 마다 국악관람을 하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야금연주는 저에겐 생소한 음악이였지만 생소하고 처음 접해보는 공연이였기 때문에 공연 하나하나 더 주의깊게 볼 수 있었고 연주자들의 표정도 보면서 긴장을 한것 같지만 표정으로는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비록 과제때문에 국악 공연을 처음 접해봤지만 저에게는 아주 좋은 경험이였고 앞으로도 국악의 대해 관심을 더 갖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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