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5월 27일 토요명품 관람후기

저는 음악교육과 3학년 재학생으로써 학교에서 전공수업으로 국악가창지도법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5월 27일 토요명품 공연의 구성으로는 낙양춘, 가야금병창,아쟁산조, 연화무,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동래학춤이 있었습니다. 이 중 가창과 관련된 것은 낙양춘과 가야금병창이였습니다. 다른 공연도 너무 눈과 귀가 즐거웠지만 과제이니만큼 낙양춘과 가야금병창을 눈여겨서 관람했던 것 같습니다. 먼저 낙양춘은 편종, 편경과 여러명의 악사가 시를 노래하는 창사의 어울림이 매력있는 작품이라고 팜플렛에 써있었습니다. 사실 들으면서 시의 내용에 대한 부분은 잘 알 수 없었지만 편종 편경의 독특한 음색과 함께하는 노래 선율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가야금병창의 경우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고 이게 어떤 것인지 배우기만 했는데 가야금 연주와 함께 판소리의 한 대목 또는 단가나 통속민요를 연주한다고 해서 굉장히 어렵고 힘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노래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밝은 표정으로 노래하고 즐기는 모습에 저도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가야금 병창이 조금 더 제겐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인상깊었던 점은 동래학춤 무대에서 선비같이 하얀 옷을 입고 갓을 쓴 한량들이 나와서 춤을 추는데 사물놀이와 노래가 곁들여져서 신선했습니다. 사실 노래가 음원인 줄 알았던 만큼 노래를 잘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 재미있고 유익하게 관람한 것 같아 앞으로의 전공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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