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애민 정신 담은 세종조회례연, 무대 예술로 선보인다

  • 작성자이승재
  • 작성일2018-05-10
  • 조회수158

애민의 정신 담은 세종조회례연, 무대 예술로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해 1433년 세종조회례연 복원해 선보여

총 180명 출연, 화려함과 웅장함 가득한 궁중 예술의 정수와

세종대왕의 음악적 업적과 자주적 문화국가의 정신 전한다!

 

<오는 5월 23일 부터 선보이는 국립국악원 세종조회례연 공연 모습>

 

□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585년 전 세종실록에 기록된 회례연이 무대 예술로 선보인다.

 

□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오는 5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기획공연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 세종조회례연>을 선보이고,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 창작악단과 객원 출연진 등 총 180명이 출연한다.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 세종조회례연>은 1433년(세종 15년) 정월 초하루에 거행된 회례연(會禮宴, 정월과 동짓날 문무백관이 모두 참여하는 잔치로, 현재의 시무식․ 종무식과 같은 개념)의 면밀한 고증을 통해 제작한 공연으로, 세종대왕 즉위 당대의 축적된 문화적 역량과 세종대왕이 꿈꾸었던 문화국가의 이상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조선 후기와 일제강점기 궁중음악의 맥을 이어온 국립국악원이 아니면 선보이기 어려운 대규모 궁중 예술을 망라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08년 국립국악원 송년공연으로 초연한 뒤 2010년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였고, 2011년부터 13년까지 경복궁 근정전에서 공연한 지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새로이 정비한 우리 음악으로 세종조 당대 문화를 총결집해 선보이는

웅장하고 화려한 ‘세종조회례연’!

 

□ 1424년(세종 6년) 세종대왕은 박연에게 악학별좌(樂學別座)라는 벼슬을 제수해, 조선 예악의 정리와 악보 발간, 율관 제작, 악기 정비 등을 주문했는데, 9년이 지난 1433년 회례연 자리에서 박연은 그간의 음악적 성과를 발표한다.

 

□ 이번 공연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왕에게 총 아홉 번 술잔을 올리는 9작의 의례를 무대 공연에 적합하게 5작으로 축소하고 세종대왕과 박연을 비롯해 당대의 실존 인물들을 무대로 불러내 경연(經筵) 내용을 극적으로 재구성했다. 중국을 벗어난 우리 고유 음률의 기준 설정과 제작원리, 예(禮)에 맞는 악(樂)의 정비 등에 관한 내용을 세종대왕과 신하들의 대화 등으로 풀어내 세종대왕이 품었던 문화적 자주성과 궁중의례가 담고 있는 상징과 은유를 이 시대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화려하고 찬란했던 세종조회례연

살아있는 기록이 되어 무대 예술로 선보인다!

 

□ 당시 400여 명의 악사와 무용수가 출연했던 세종조회례연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무대에서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국립국악원은 음악과 무용, 연주 복식 등을 고증해 선보여 찬란했던 궁중 예술의 정수를 고스란히 객석에 전한다.

 

□ 음악은 당시 세종조회례연의 음악에 쓰였던 아악(雅樂, 조선시대 궁중음악 중 제례음악)과 당악(唐樂, 통일신라 이후 고려시대까지 중국에서 수입된 음악의 통칭), 향악(鄕樂, 삼국시대 이후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한국 고유의 궁중음악)등 모든 계통의 음악을 101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 음악적 풍성함과 웅장함을 더할 예정이다.

 

□ 무용 또한 제례에 추었던 일무(佾舞)와 연례에 추었던 정재(呈才) 모두가 회례연 무대에 오른다. 일무로는 임금의 문공을 기리는 문무(文舞)와 무공을 기리는 무무(武舞)를 선보이고, 정재로는 금척무와 오양선, 아박, 무고무 등이 무용수 71명의 춤사위로 펼쳐질 예정이다.

 

□ 이외에도 당시 착용했던 연주 복식을 고증․제작해 선보여, 화려했던 전통 궁중 복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세종대왕의 어좌(御座)가 객석에 위치해 관객들은 왕의 시점으로 공연에 함께한다. 세종대왕 역은 연극, 영화, TV 등을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중견배우 강신일 씨가 맡았다.

 

□ 또한 국립국악원은 공연 기간 동안 예악당 로비에 2009년 복원․제작한 ‘세종조편경’을 전시한다. 오는 10월에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한글 창제의 원리를 소리극으로 풀어낸 ‘까막눈의 왕 - 세종어제훈민정음’ 공연도 선보여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 이번 공연 연출을 맡게 된 남동훈 연출가는 “진정한 문화국가의 이상을 펼치려 했던 세종대왕의 문화적 유산을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며 “특히 남과 북이 하나가 되고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여는 지금, 세종께서 남기신 ‘애민’과 ‘여민’, ‘소통’과 ‘상생’, 그리고 ‘우리의 기준’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함께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 국립국악원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 세종조회례연> 공연은 오는 5월 23일( 수)부터 26일(토)까지 평일 20시, 주말 1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예매는 국립국악원(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누리집,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문의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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