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악기 연주 없이도 손쉽게 국악 음원 만들어보세요

국악기 연주 없이도 손쉽게 국악 음원 만들어보세요

국립국악원, 누리집 통해 국악기 디지털 샘플 음원 서비스 리뉴얼 오픈

 

 

□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국악기를 이용해 어플리케이션 제작이나 음악제작을 원하는 이들의 국악기 음원 부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국악기 디지털음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 국립국악원은 2009년부터 가야금, 대금, 아쟁, 장구, 태평소 등 주요 국악기의 음원을 서비스해왔으나, 국악기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시김새나 특수 악기의 음원 서비스는 제공하지 못했다.

 

□ 최근 아이돌 그룹 BTS가 히트곡인 ‘아이돌(IDOL)’의 국악버전을 선보이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폭발인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대중음악에서도 음악 창작인들과 어플리케이션 제작자들의 국악기 음원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이를 접목하는 시도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국립국악원은 이번 국악기 디지털음원 서비스의 리뉴얼을 통해 주요 악기 외에 취타악기, 제례악기, 연례악기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악기 50종의 음원과 시김새를 ‘라이브 샘플러(Live Sampler)’ 형태로 제공하고, 이를 이용해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변형하여 활용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 국립국악원 임재원 원장은 “리뉴얼 오픈하는 국악기 음원을 활용해 음악 산업 뿐 아니라 국악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음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어 국악이 모든 이들에게 더욱 친숙한 음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악기 디지털음원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26일부터 서비스되며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출처표시 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