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무용단 정기공연> 신 궁중나례 (New Royal Exocism)
예술감독: 유정숙
연출: 이인보
출연: 국립국악원 무용단
음악: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객원: 리퀴드 사운드, 박세호, 이명모, 손은교, 박수연
나례(儺禮)는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약 700년간 매년 섣달그믐에 꾸준히 연행되었던 궁중의 연말 축제이다. 가상의 역귀를 쫓는 의식인 ‘구나(驅儺)’를 중심으로 궁중 연향과 민간의 각종 오락이 덧붙여진 콘텐츠를 왕실과 백성들이 함께 날이 새도록 즐기던 ‘해넘이 해맞이 축제’였다. <신(新) 궁중나례>는 나례의 복원 재현이 아닌, 현대적 재창조에 무게를 두고 재구성·창작성이 가미된 공연이다. 관나(觀儺)-관화(觀火)-구나(驅儺)-관처용(觀處容)의 순서로 진행되는 나례의 틀을 유지한 채 ‘민간 예인들의 참여’라는 나례의 콘셉트를 살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연출가 및 창작 연희 단체와 협업하여 전통에 기반을 둔 융합 콘텐츠로 완성하였다.
1월 22일(일) 15시 국립국악원 유튜브, 네이버 TV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