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ormance Info


  • Period

    2024-09-12 ~ 2024-09-12

  • Dates

    go

  • Venues

    Umyeon-dang

  • Host

  • Organization

  • Duration

    60Min

  • Price

    ALL 2만 won
     


     

  • For Inquires

    010-8609-5402

List

Details

2024 중앙가야스트라 정기연주회 작곡가 시리즈 - 김성국

2024 중앙가야스트라 정기연주회 김성국
작곡가 김성국은 국악작곡 영역의 핵심적인 인물로 여겨진다. 한국의 전통 장단을 재료로 꾸준히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으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로서 사회적 이슈를 음악으로 기록하는 작업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
2016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최초로 상주 작곡가를 역임했으며,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국악관현악과 합창을 위한 '원'>, <공무도하가>, <이별가>, <영원한 왕국>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국악관현악의 멋을 알리고 있다. 또한 뮤지컬 <파우스트>, <까르페 디엠>, 무용극 <리진>,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0년에는 창극 <춘향>의 음악감독으로 장단과 악기의
음색에 집중한 음악을 연출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 작곡가를 역임했으며, 2006년 국악작곡축제 대상,
제29회 서울무용제 음악상, 제32회 대한민국작곡상 등을 수상했다.

가야금 앙상블을 위한 '줄굿' 작곡 김성국 2014년 작
I 우주 
II 나 
III 우리, 둥글게 춤을
가야금 
1. 박혜리나, 차은미
2. 한예슬, 김상아
3. 박윤서, 이승호
4. 엄지윤, 김민지
5. 김다흰, 김현주, 공채린 
농악을 우리말로 굿이라고 한다. 이 곡은 농악의 장단과 형식, 그리고 농악의 소리굿(노랫소리)의 형식을 차용하여 새로이 작곡된 작품이다.
내용으로는 첫째 '우주', 둘째 '나', 셋째 '우리, 둥글게 춤을' 이라는 표제를 달았다. 첫째장의 '우주'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지금까지의 
끝없는 시공간을 표현하며, 둘째장인 '나'에서는 현대에 팽배한 이기심과 욕심 그리고 그것으로 고통 받는 사람을 내용으로 하였다.
셋째 장은 현대의 팽배한 이기심과 욕심을 버리고 우리의 근원적 민족성을 바탕으로 이어온 농악에서 보듯 더불어 살아온 우리 선조들의 
모습속에서 광대하여 끝없는 우주속에 나, 언젠가 우주속으로 사라질 나의 존재를 성찰하고 현재 주어진 우리의 삶을 즐겁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늘은 중앙가야스트라의 줄굿을 통해 악가무를 통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되었다. 
1악장은 노래와 연출적인 분위기의 조성, 2악장과 3악장은 몸짓과 함께 가야금 연주자들의 에너지와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야스트라를 위한 '옹헤야' 작곡 김성국 2011년 작
가야금 
1. 한예슬, 김현주, 공채린, 임하랑
2. 엄지윤, 김민지, 김상윤
3. 박혜리나, 김상아, 김유림 
4. 김다흰, 차은미, 박윤서, 평승은
5. 이승호, 이예진, 신은선
이 곡은 민요 '옹헤야'를 테마로 작곡된 곡이다. 중앙가야스트라의 대표 연주곡으로 자리매김한 곡으로 흥겹게 춤을 출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곡되었다. 중앙가야스트라 단원들의 연주와 노래가 여러분들에게 힘차고 즐거운 에너지로 전달되어 저절로 흥 겨운 춤이 나오길 바란다.

25현 가야금을 위한 '좋구나 매화로다' 작곡 김성국 2009년 작
가야금
1. 박혜리나, 김민지, 차은미, 이예진
2. 한예슬, 김다흰, 김현주, 김상윤, 임하랑
3. 엄지윤, 김상아, 공채린, 평승은
4. 이승호, 박윤서, 김유림, 신은선
민요 '매화타령'을 바탕으로 노래와 가야금 연주를 위하여 작곡된 곡이다. 기존 민요의 선율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흥겹고 신나게 
연주할 수 있게 하였다. 민요 매화타령은 님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사랑가이다. 그리워하는 마음을 밝게 표현하여 선율과 리듬이 흥겹다.
오늘 오신 분들이 가야금과 노래 소리에 흥겨워 어깨춤이 저절로 나길 바라고, 매화타령으로 사랑을 고백하길 바란다.

가야금 앙상블을 위한 '현의 운동' 작곡 김성국 2007년 작
가야금 
1. 김현주, 김상아, 박윤서
2. 엄지윤, 김민지, 김상윤
3. 한예슬, 공채린, 이승호
4. 김다흰, 차은미, 김유림
현의 움직임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다양한 소리들과 이러한 소리가 만들어지고 없어지는 긴장과 이완이 이 곡이 모티브이자 주된 음악적 내용이다.
이 곡은 특별한 주제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전통음악인 산조와 같이 긴장과 이완의 단위로 구성하면서 자유롭게 풀었다. 또 가야금의 한 줄 한 줄을
장구, 북, 꽹가리, 징의 음향, 연주빔을 응용하여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가야금 소리를 만들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