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ormance Info


  • Period

    2025-02-16 ~ 2025-02-16

  • Dates

    go

  • Venues

    Pungnyu Sarangbang

  • Host

  • Duration

    120Min

  • Price

    ALLfree

  • For Inquires

    010-2013-1871

List

Details

고현서 해금 독주회 향(向)

향: 나아가다
고현서 해금독주회
02.16(일) 18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전석초대)

고현서
경력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졸업 및 전문사 재학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수료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
해금연구회 회원

수상
제 34회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금상
제 37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

사사 (가나다순)
김경흔, 김수연, 김용하, 김유나, 김지희, 김혜빈, 류은정, 박솔지, 성연영, 정수년, 최태영 

도움주신분
장구 정택수 
국립국악원 정악단 부수석 

가야금 하병훈
제 32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일반부 우륵대상 대통령상 

1. 천년만세
계면가락도드리-양청도드리-우조가락도드리 등 세 개 악곡으로 이루어진 모음곡으로,
양산회상과 함께 조선시대 선배들이 주로 연주하던 곡이다.
느린 곡으로 시작해 빠른 한배의 양청도드리로 전개된 후 마지막 곡에서 다시 느려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2. 김영재류 해금산조
김영재 명인이 스승 지영희 명인에게 이어받은 가락을 바탕으로 1989년 발표한 산조다.
진양-중모리-중중모리-엇모리-자진모리-단모리장단으로 구성된다.
다른 산조에서 보기 드문 엇모리와 단모리장단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남도와 경기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악조와 함께 저음을 강화한 음역으로 구성된 것이 매력적이다.

3. 해금가락2 작곡 이건용
해금은 가장 많은 농현과 미분음의 가능성을 가진 악기다.
미분음의 가능성이 많다는 것은 다양한 토리와 시김새들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허튼가락처럼 열린 분위기로 진행되며, 연주가의 신명과 함께 고조되었다 하강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금가락1에 이어 해금 특유의 흐느적거림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4. 엇소리 작곡 강준일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소리 가운데 음악을 찾는 일은 흥미롭고도 즐거운 일이다.
그중에서도 귀에 꽂히는 끈끈한 사람 사는 소리를 엇소리라고 한다.
이 노래에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투영돼 있다.
일을 하며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소리, 소리 지르며 다투다가도 다시 평정을 되찾는 모습,
술에 취해 함께 흥을 나누는 모습까지. 그러다 따듯한 집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공연문의 010-2013-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