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궁(法宮)이 유엄심구중(有嚴(儼)深九重)ᄒᆞ시니
일일만기분기총(一日萬機紛其叢)ᄒᆞ샷다
군왕(君王)이 요득민정통(要得民情通)ᄒᆞ샤
대개언로달사총(大開言路達四聰)ᄒᆞ시다
개언로군분견(開言路君不見)가
아후지덕(我后之德)이 여순동(與舜同)ᄒᆞ샷다
아으 아후지덕(我后之德)이 여순동(與舜同)ᄒᆞ샷다
정전(正殿)이 장엄하고 구중으로 깊은데
하루 만 가지 정무 어지러이 몰려든다
군왕은 백성들의 사정에 통달해야 하는지라
언로(言路)를 활짝 열어 사방의 소리를 들으시네
언로 여신 것을 그대 보지 않았던가
우리 임금의 덕이 순임금과 같으시도다
아아 우리 임금의 덕 순임금과 같으시도다
설명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에서 제작한 '국악 디지털 음원' 중 여창으로 부른 향악정재 '문덕곡' 창사를 녹음한 음향자료.
01. 창 문덕곡 개언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