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괴의(經界壞矣)라 구불수(久不修)ᄒᆞ야
강병약삭상포휴(强幷弱削相包休)커늘
아후(我后) 정지(正之)ᄒᆞ샤 기보주(期甫周)ᄒᆞ니
창품(倉稟)이 극부(克富)코 민식휴(民息休)ᄒᆞ두다
정경계군불견(正經界君不見)가
증재락개향천추(烝哉樂愷享千秋)ᄒᆞ샷다
아으 증재락개향천추(烝哉樂愷享千秋)ᄒᆞ샷다
토지 경계가 무너져도, 오래도록 바로잡지 않아
강자는 삼키고 약자는 깎이어서 서로 으르렁 대거늘
우리 임금이 바로잡은 겨우 일년 만에
창고가 풍성하고 백성은 편안하네
경계를 바로잡은 것을 그대 보지 않았는가
임금다우시도다, 즐겁게 천추를 누리시도다
아아 임금다우시도다 즐겁게 천추를 누리시도다
설명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에서 제작한 '국악 디지털 음원' 중 여창으로 부른 향악정재 '문덕곡' 창사를 녹음한 음향자료.
01. 창 정경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