絳色羅裳綠色襦 沈香亭北理腰肢
강색나상녹색유 침향정북리요지
含風笑日嬌無力 恰似楊妃睡起時
함풍소일교무력 흡사양비수기시
붉은 치마 녹색저고리 저 미인은
침향정(沈香亭)[당나라 현종이 양귀비와 모란을 감상하던 정자] 북쪽에서 몸매를 가다듬네
바람 맞으며 해 보고 웃는 모습 나긋나긋 곱기도 해
흡사 양귀비 자다가 깨어났을 때와 같네
설명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에서 제작한 '국악 디지털 음원' 중 여창으로 부른 향악정재 '침향춘' 창사를 녹음한 음향자료.
01. 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