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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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풍류명가 정악[11.27.]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물속의 용이 읊조린다.’는 뜻인 <수룡음(水龍吟)>은 조선시대 궁중과 선비들의 풍류방 음악문화를 동시에 보여주는 악곡이다. 원곡은 조선시대 풍류방에서 즐겨 부르던 가곡 중 비교적 속도가 빠르고 장식이 많고 화려한 <평롱>·<계락>·<편수대엽>이다. 주로 단소와 생황 이중주인 생소병주 구성으로 연주되나, 오늘은 여음 없이 짧게 끊어지는 생황의 금속성 음색과 자유자재로 여음을 만들어내는 단소, 맑고 영롱한 고음의 양금과 굵고 낮은 아쟁의 음색이 서로 대조적이면서도 아름답게 어울려 평화로움을 선사한다.
○ 출연 - 단소/김상준, 생황/김인기, 양금/조유회, 아쟁/김창곤
V0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