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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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개원70주년 무용단 정기공연 <춤으로 빚은 효>[06.25.]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어머니께 무릉도원의 기운을 선사하다 양손에 여러 개의 방울을 들고 신선들이 사는 궁전의 향내를 흩날리며 추는 춤이다. 여섯 명의 무동이 ‘品’자 모양으로 벌려 서서 각각 두 손에 방울을 들고 춤을 춘다. 향령(響鈴)을 양 손가락에 매단 여섯 명의 무동이 네 줄로 서서 춤을 추는데, 첫 줄에 한 명, 둘째 줄에 한 명, 셋째 줄에 두 명, 넷째 줄에 두 명이 배치되며, 무동들은 북향하고 서서 악절에 따라 방울을 흔들고 뿌린다. 향령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순조무자진작의궤』로, 당나라 연악(燕樂) 법곡(法曲) 중 동발상화(銅鈸相和)에서 기원한 것이라 기록되어 있다. 순조대에는 창사 없이 연행되었고, 헌종이 지은 창사가 『헌종무자진작의궤』(1848)에 전하는데 이후에는 이 창사가 사용되었다. 이 춤의 무보와 창사는 고종대의 『정재무도홀기』(1893)에 기록되어 있다. 오늘 무대에서는 입체적인 음악의 효과와 춤의 리듬감이 드러나도록 창사가 사용된 형태를 무대에 올린다. - 음악: 가곡 중 여창 계락
○ 예술감독/유정숙 ○ 지도/김태훈 ○ 무동/양선희·장민하·백진희·이명희·이주리·정승연 ○ 제1악대/국립국악원 정악단 - 음악구성·악장/이건회·노붕래 - 집박/이건회 - 피리/ 윤형욱·이민하,김성훈, 생황/윤현욱 - 대금/김휘곤·이종범·김성현, 소금·단소/이종범 - 해금/김용선·이찬미 - 가야금/정지영·김형섭, 양금/김형섭 - 거문고/이방실·박지수 - 장구/박거현 - 좌고/정택수 ○ 창사 - 여창/조일하·박진희·조의선(객원)·이유림(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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