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멀티미디어 국악사전 궁중풍류: 풍류음악 '가사 중 황계사'[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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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조(一朝)낭군(郎君) 이별 후에 소식조차 돈절(頓絶)하다 지화자 좋을시고 좋을 좋을 좋은 경(景)에 얼씨고 좋다 경(景)이로다 지화자 좋을시고 한 곳을 들어가니 육관대사(六觀大師) 성진(性眞)이는 팔선녀(八仙女) 데리고 희롱(戱弄)한다 얼씨고 좋다 경(景)이로다 지화자 좋을시고 저 달아 보느냐 임 계신데 명기(明氣)를 빌리렴 나도 보자 지화자 좋을시고 하루아침에 임을 이별한 후에 소식조차 뚝 끊어졌다 지화자 좋을시고 좋을 좋을 좋은 경치에 얼씨구 좋다 경치로다 지화자 좋을시고 한 곳을 들어가니 육관대사 성진이는 팔선녀 데리고 희롱한다 얼씨구 좋다 경치로다 지화자 좋을시고 저 달아 보느냐 임 계신 곳 맑은 기운을 빌리렴 나도 보자 지화자 좋을시고

• 설명

  ○ 2018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악가무[08.04.]의 네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가사는 가곡, 시조와 함께 양반계층이 즐기던 성악[정가]의 하나이다. 사설이 가곡이나 시조에 비해 길고, 길이도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가곡이나 시조처럼 하나의 고정된 가락으로 되어 있지 않고 조금씩 다른 것이 특징이다. '황계사'는 이별한 임이 속히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여인의 심정을 간접적으로 호소한 노래이다.

• 인물정보

  ○ 출연/국립국악원 정악단 - 노래/조일하, 피리/고우석, 대금/김휘곤, 해금/공경진, 장구/홍창남

• 소장기관 등록번호

  V02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