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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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풍류명가 정악[11.27.]의 세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이준아는 1984년부터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으로 정가의 세계를 이뤄왔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보유자이기도 하다. 이 연주는 국립국악원에서 평생 정악을 함께해 온 벗들과의 무대이다. 특히 황애자(해금)는 국립국악원 단원으로 40년을 지냈고, 이건회(피리), 채조병(대금) 역시 정악단 단원으로 30여 년을 넘겨 이 무대에서 연주하는 풍류객들의 국립국악원 연주기간만 140년을 훌쩍 넘기는 세월이다. 현재 전하는 12가사 중 '상사별곡'은 떠난 임을 향한 그리움에 시름짓는 애절한 정을 노래하지만, 이 무대는 지음(知音)들의 지난 세월을 그리움으로 가득 채운다.
○ 노래/이준아, 피리/이건회, 대금/채조병, 해금/황애자, 장구/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