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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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작성일2023.09.22

조회수54

2023 복합매체 국악사전 민속: 기악 '가야금산조 중 김죽파류 가야금산조'[2023.08.]
  • 설명

    ○ 2005 제445회 무형문화재 무대종목공연: 김일륜 가야금산조 완주시리즈[04.19.]의 세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죽파산조의 첫 시작악장인 다스름은 대부분의 가야금 산조가 그렇듯 무장단으로 된 우조성음의 계면길이다. 이는 산조 한바탕이 축약된 듯한 가락으로 우조본청을 상하청으로 주고받는 댓귀형식을 취하다가 슬그머니 g본청으로 마무리 한다. 진양조는 여느 산조와 마찬가지로 우조 · 돌장 · 평조 · 계면조의 순서로 진행되며 변청 계면조와 강산제는 심상건의 영향으로 만들어 넣은 가락이라고 한다. 계면조는 언제나 가슴 속 깊이 묻어둔 감정 선을 건드려 비장하고 애끓는 슬픔을 동반하지만, 마지막엔 항상 정화되어 산조 맛의 진수를 표현한다. 중모리는 서울소리인 경드름으로 시작하여 충청도 소리인 강산제(평조길)를 거쳐 죽파 명인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선이 굵은 우조성음의 계면길이 호탕하고 도약적으로 표현되다가 g본청 계면조로 마무리한다. 중중모리는 강산제로 일관된 g본청 평조로 화사하고 흥겨운 농현으로 표현된다. 자진모리는 g본청 계면조로 시작하여 역시 강산제로 마무리 하였고 김윤덕, 성금연과 같은 가락도 보이며 겹청의 저음역이 간간히 마음을 울린다. 휘모리는 계면조로 일관되게 휘몰아 마지막 세산조시에 와서는 조금 느긋하게 장단을 다잡아 강산제와 변청 계면조 그리고 다시 g본청 우조로 마무리 한다. 마치 산천경개를 구경하고 다시 평온한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으로...

  • 인물정보

    ○ 가야금/김일륜 - 경력)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및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졸업 · 국립국악원 및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원 역임 · 제1회 동아국악콩쿠르 금상 수상 ·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특별상 수상(전라남도 장흥군, 2002년 10월) · KBS국악대상 현악부문 수상(한국방송공사, 2002년 12월) · 실내악단 '어울림'동인 역임 · '서울새울 가야금 3중주단' 동인 · 중앙대, 목원대, 이화여대, 서울대 강사 역임 - 현) ·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 · 숙명 가야금 연주단 단장 · 아시아 琴 교류회 회원 · (사)한국국악교육학회 이사 ○ 고수/장종민 -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 국립창극단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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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01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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