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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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남도국악원 금요상설: 정아영의 춤 노리[2013.03.29.]의 세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부정놀이>는 무(巫)굿에서 맨 처음 행해지는 절차로 ‘오귀물림’, ‘부정가심’을 하던 놀이에서 독립되어 전통예술 종목의 하나로 발전된 춤이다. 예로부터 귀신의 살이 몸에 닿으면 반드시 재앙을 받는다는 속신(俗信)에서 비롯되어, 신에게 빌어 재난과 나쁜 액을 털어 없애는 행사가 무굿에 포함되었다고 알려져 왔다. 오늘 공연할 <부정놀이> 역시 부정을 가셔내기 위해 잡귀․잡신을 몰아내고 군웅 오실 터를 닦기 위한 의미를 담은 ‘발놀음춤’이다. 부정놀이, 섭채, 부정놀이, 반서름, 조임채, 넘김채, 자진굿거리, 당악의 순서로 진행한다.
○ 무용/정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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