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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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필봉농악

작성일2023.10.05

조회수307

2023 복합매체 국악사전 민속: 농악 '호남농악 중 임실필봉농악'[2023.08.]
  • 설명

    ○ 국립남도국악원 금요국악공감: 임실필봉농악[2016.04.01.]의 전체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필봉농악의 가락적 특징은 채굿, 호허굿, 영산굿, 도둑잽이굿, 수박치기, 싸잽이굿 등은 필봉굿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며 악 중심이 강한 다른 지방의 농악에 비해서 필봉굿은 뒷굿 중심 또는 놀이 중심에 치중 공동체 놀이가 매우 발달한 종합예술이다. 필봉굿의 종류에는 마당밟이에서 연희되는 문굿, 샘굿, 마당굿, 조왕굿, 철륭굿, 샘굿, 곡간굿, 성주굿 등이 있으며 판굿의 순서는 길굿, 칠채굿(일채에서 칠채까지) 호허굿(진다드래기, 호허굿, 돌호허굿, 자진호허굿, 중삼채, 휘모리) 풍류굿(느린풍류, 반풍류, 갠지갱, 휘모리), 영산굿(미지기영산, 가진영산, 다드래기영산) 노래굿, 수박치기, 등지기, 군영놀이, 도둑잽이, 탈머리, 대동굿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포수 재능기> 잡색들의 수장으로서 풍물굿의 전체를 알고 있는 배역으로 치배나 구경꾼이 굿판의 질서를 흐리지 않도록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대포수이다. 춤사위는 매우 남성적이며, 총을 휘두르거나 사격하는 동작의 표현은 오방의 부정을 막는 느낌을 주며, 모두의 의식을 두루 휘어잡는 듯한 몸짓은, 전체의 느낌을 하나로 모아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설장구 재능기> '설장구'란 가장 으뜸이 되는 기예와 재주를 가진 장구수가 노는 놀음놀이를 말한다. 이번 작품의 설장구 가락 특징으로는 호남 좌도 풍물굿 가락을 중심으로 하여 구성되었으며 몸짓과 춤의 기본적 측면보다는 음악적인 측면 높이 고려 연주된다. <양반 재능기> 양반의 춤사위는 양반의 무게를 표현하는 듯한 느낌의 거들먹거리는 춤사위와 각시가 나타나면 성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춤사위 등 양반을 풍자하고 해학적인 느낌의 춤사위들이 많이 표현된다. <고깔소고 재능기> 고깔소고의 춤사위 동작은 전쟁터에서 적을 공격을 방어하는 동작을 응용하여 표현하였다고 한다. 또한 굿판에는 고깔소고가 많아야 판이 풍성하다고 하여 고깔 소고의 배역을 8~10명을 배치하여 춤사위의 풍성함을 표현하였다. 이 중 수소고 또는 4~5명의 단체 소고놀음이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각시 재능기> 각시는 붉은 치마에 노랑 저고리나 녹색 저고리를 입고 머리에는 수건위에 고깔을 쓰고 굿판에서 판을 즐겁게 하는 역할의 배역이다. 배역과 이름에 맞게 각시의 춤사위는 매우 여성적으로 여성의 아름다운 선을 춤사위로 자아낸다. <할미 재능기> 무명으로 만든 치마, 저고리를 입고 머리에는 흰 수건을 두르고 손에는 흰 손수건과 지팡이를 짚고 판을 재미나게 하는 역할을 하는 배역으로 할미배역이 있다. 이 할미의 춤사위는 무게감이 있으며, 생활 속 어르신들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다. <열두발놀이 재능기> 열두발은 열두 달의 안녕과 평화를 바라는 것을 뜻하여 열두발 긴 꼬리로 열두달 액운을 쓸어 낸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가락의 리듬에 맞춰 특유의 재주를 보여주면서 판 전체에 신명을 더하고, 구경꾼들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판굿의 막바지 놀음이다. 풍물은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놀이요 집단의식에서 싹튼 예능양식으로써 생활이 시작되면서부터 발달한 문화의 한 양식이다. 풍물의 악기는 원래 신을 부르는 악기였다. 풍물의 춤사위를 통해 소외된 존재의 고독과 고통을 풀어 기쁨으로 승화시키는데서 신명은 나온다. 신명이 없는 일은 고통의 노동일 수밖에 없으므로 모두가 활기 있는 생활을 위하여 풍물을 통하여 신명을 얻어 내려고 한다. 이렇듯 힘든 노동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고 문화의 바람을 통해 시원함을 느끼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 인물정보

    ○ 출연/필봉풍물 -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 호남좌도 임실필봉농악은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전승되어온 호남좌도 농악의 대표적인 마을 풍물굿이다. 마을의 역사는 3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만큼이나 마을의 문화, 노동의 삶속에서 발전되고 전승된 대표적인 마을문화이다. 필봉풍물은 1962년 필봉농악보존회를 설립하고, 1988년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되어 대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예능보유자/양진성 - 쇠/강재근·최호인·천정영·박희율, 징/전상국·임춘우·신상남 - 장고/양진환·오미애·한재훈·서성원·고정석·양이정·김은하·정혜진·오진길·임수희 - 북/김석범·김경남·함순오·이영복, 소고/이강인·이강언·이재석·이미순·신옥금·김양순·오미화·박현숙 - 채상소고/송하중·이종휘·이의태·한용섭·서덕진 - 대포수/최상길, 양반/김안윤, 각시/신지혜, 할미/김명숙, 화동/조정선, 창부/오현택 - 태평소/이인엽, 기수/김복만·김진국

  • 소장기관 등록번호

    V017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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