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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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민속악단 정기공연 홀로, 독(獨)[2021.05.13.]의 네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병을 얻은 용왕은 토끼 간이 약이 된다는 말을 듣고 자라에게 명을 내려 육지로 보낸다. 뭍의 사정을 모르는 자라가 토끼를 만나기 전 산중의 왕 호랑이를 만나 위기를 맞지만, 기지를 발휘해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이야기로, 호랑이와 자라의 대결이 흥미롭다. 언어적 유희의 극대화와 함께 다양한 장단과 성음이 어우러져 극적인 전개가 더욱 실감나게 표현된다. 유미리가 부르는 동초제 수궁가는 가사와 문학성 그리고 ‘극’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연수 명창(호 : 동초 東超)에 의해 만들어졌다. 극적 특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세밀한 너름새(동작)와 분명한 성음을 중시하여 ‘보는 판소리’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 소리/유미리, 고수/조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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