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23.10.09
조회수116
○ 2015년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목요풍류 '완창판소리 <흥보가>'[07.30.]의 첫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유미리의 <흥보가>는 송흥록-송광록-송우룡-송만갑-김정문-박녹주-한농선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동편제 소리이다. 동편제 판소리는 통성으로 강하게 발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소리의 시작과 끝을 힘 있고 분명하게 부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데 혹자는 이것을 '절구소리'라고도 한다. 장단의 운용은 1자 1박이 중심이 되는 '대마디 대장단'을 주로 사용하며 간결하고 강한 '시김새'를 구사한다. 가왕 송흥록의 소리를 시조로 하여 남원·운봉·구례·곡성 등 지리산을 중심으로 섬진강 동쪽에서 전승된 소리이다. 유미리는 초두부터 집터 잡는 대목까지 노래하게 된다. 그중에서 주목할 만한 눈대목으로는 '놀보심술 대목'을 비롯하여, '흥보 매품 팔러가는 대목'과 '도승이 집터를 잡아주는 대목'들이다.
○ 판소리/유미리 -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수석 ○ 북/조용복(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수석)
V013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