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복합매체 국악사전 민속: 연희 '오광대 중 진주오광대'[2023.08.]

• 설명

  ○ 일이관지 연희: '진주오광대'[2021.05.07.]의 전체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진주오광대(晉州五廣大)’는 진주시에서 세시풍속으로 전승되다가 1937년 무렵 중단되었으나, 1998년 진주시의 탈놀음로 복원되었다. 탈놀음은 전체 다섯 마당으로 구성된다. 오방신장무(五方神將舞)마당-문둥이마당-양반,말뚝이마당-중마당-할미·영감마당 순으로 진행한다. ‘진주오광대’는 춤을 중심으로 재담과 몸짓, 노래와 음악이 조화를 이룬다. 춤은 교방춤의 영향을 받아서 세련미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은 주로 굿거리장단을 연주한다. ‘진주오광대’의 다섯 마당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마당은 천신과 지신이 세상에 나타나서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고, 세 번째 부터 다섯 째 마당은 특권계급과 타락한 윤리에 대한 비판정신을 담고 있다. 오늘 공연에서는 다섯 마당 중 오방신장무마당, 문둥이마당, 할미·영감마당 등을 선보인다. 첫째 마당 ㅣ 오방신장무 놀음 동방 청제신장(靑帝神將), 남방 적제신장(赤帝神將), 서방 백제신장(白帝神將), 북방 흑제신장(黑帝神將), 중앙 황제신장(黃帝神將) 즉, 오방신장(五方神將)이 땅 위의 모든 잡귀와 잡신들을 물리치는 마당이다. 둘째 마당 ㅣ 문둥이 놀음 동방 청탈, 남방 적탈, 서방 백탈, 북방 흑탈, 중앙 황탈 즉, 오방지신(五方地神)이 나타나서 갖가지 병신춤으로 놀면서 무서운 역신을 몰아내고 평화와 안녕을 지켜주는 마당이다. 다섯째 마당 ㅣ 할미·영감 놀음 집안을 버리고 떠돌던 생원을 말뚝이가 데리고 왔으나, 생과부로 늙어버린 할미와 어여쁜 기생첩을 둘씩이나 데리고 온 영감 사이에는 분란이 일어난다. 무책임한 남편으로 인하여, 여인의 삶과 가정이 어떻게 변화 되는가를 보여주는 마당이다.

• 인물정보

  *첫째마당 ○ 오방신장/이선우·문학종·박순찬·황희준·김원연 ○ 쇠/박길수, 북/김한준, 징/정현수, 대금/이중희, 피리/여강, 해금/조민수 *둘째마당 ○ 보유자/강동옥·하계윤 ○ 문둥이/강동옥·정승천·조정림·황병권·남성진, 어딩이/하계윤 ○ 쇠/박길수, 북/김한준, 징/정현수, 장구/김원연, 대금/이중희, 피리/여강, 해금/조민수 *셋째마당 ○ 영감/한갑진, 할미/하정용, 의원/황병권, 봉사/남성진, 난양공주/신미점, 무시르미/황지율 ○ 쇠/박길수, 북/김한준, 징/정현수, 장구/김원연, 대금/이중희, 피리/여강, 해금/조민수

• 소장기관 등록번호

  V020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