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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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토요명품공연: 종합 '다'형[01.28.]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민요는 사람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서 오랜 세월동안 입에서 입으로 자연스럽게 전해온 노래이다. 크게 향토민요와 통속민요로 구분하는데, 향토민요는 일정한 지역 안에서 노동이나 놀이, 신에게 기원을 하는 의식의 현장에서 부르던 노래이고, 통속민요는 전문적으로 훈련된 소리꾼이 불러 세련되게 다듬어 지고, 지역적인 경계를 넘어 널리 불려지던 노래이다. 지역마다 독특한 사투리가 있는 것처럼 민요에도 서로 다른 음악적인 특징이 있는데, 남도민요는 전라도와 충청남도 일부, 경상남도 서남부 지역의 노래이다. 가장 대표적인 민요가 <육자배기>여서 이 민요의 음악적인 특징을 '육자배기토리'라고 한다. 다른 지역 민요에 비해 아주 극적인 요소가 많으며, 노래를 부를 때는 굵은 목소리로 눌러내는 경향이 있다. 아래 음은 굵게 떨어주고, 중간 음을 떨지 않고 표현하며 위 음을 꺾어(짧은 꾸밈음과 비슷)내는 것이 특징이다. 강강술래, 새타령, 육자배기, 흥타령, 농부가, 진도아리랑 등이 대표적인 남도민요이다.
○ 노래/양명희·유미리·이주은·조정희·노해현(준단원) ○ 장구/조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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