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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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08 토요상설 : 협종형의 네 번째 프로그램 ㅇ 프로그램 해설 남도민요는 우리나라 서남지방인 전라도 지역에서 불렸던 민요를 가리킨다. 진양조와 같이 느린 장단과 경기나 서도민요에서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중모리장단과 같은 장단의 민요가 많다. 주로 쓰이는 세 음 중 아래 음은 굵직하게 소리내며 떨어주고, 위 음은 꺾어서 소리내는 것이 잘 알려진 특징이다. <육자배기>와 <흥타령>은 남도민요가 지니고 있는 음악적 특징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민요이다. 진양조의 느린 장단에 얹어 부르며 부르는 이의 감정을 유감없이 표현할 수 있다. 육자배기는 보통 느리게 부르는 육자배기와 빠르게 부르는 자진육자배기를 잇대어 짝을 이루며 부른다. 빠른 장단으로 넘어간 이후 <삼산은 반락>이나 <개고리타령>과 같이 흥겨운 장단의 노래를 연이어 부르다가 느린 <흥타령>으로 끝을 맺는다.
ㅇ 소리/양명희·유미리·이주은 ㅇ 피리/한세현, 대금/문재덕, 해금/김선구, 가야금/문경아, 거문고/한민택, 아쟁/김영길, 장구/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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