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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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토요명품공연: 종합 바형[09.26.]의 세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경기잡가는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직업예능인들에게 전승되어 온 노래를 말한다. 서서 노래하는 경기산타령과 앉아서 부르는 12잡가, 그 밖에 휘모리잡가, 집장가 등으로 구분한다. 좁은 의미로는 좌창만을 칭할 때도 있다. 경기산타령은 선창자(모갑이)와 후창자가 서로 메기고 받는 형태로 부르는 매우 씩씩한 분위기의 노래이며, 노랫말 내용은 대부분 산, 강, 절 등 자연을 읊는다. 12잡가는 19세기 당시 서울의 사대문 밖 상업지구에서 발달했으며, 지금과 같이 <유산가><적벽가><제비가><집장가><소춘향가><선유가><형장가><평양가><달거리><십장가><방물가><출인가> 등 12개로 자리 잡은 것은 1930년대를 지나고 나서였으며, 그 당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소리패들이 있었다. 12잡가 중에는 판소리 스토리와 관련된 악곡들이 많다.
○ 노래/조경희·이금미·강효주·채수현(준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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