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사전의 모든 원고는 공공누리 제2유형입니다.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외에는 출처 표기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곡》에서 중여음이 여음이라는 명칭과 함께 출현한 것은 『백운암금보』ㆍ『연대금보』ㆍ『운몽금보』ㆍ『한금신보』 등 18세기 전반부터라 할 수 있다. 〈삭대엽〉 또한 중여음의 명칭이 없다가 『연대금보』ㆍ『운몽금보』ㆍ『한금신보』에 중여음의 명칭이 보이기 시작한다. 『백운암금보』의 〈중대엽〉에는 ‘반여음’이라는 명칭이 보이며 『연대금보』의 〈삭대엽〉에서는 ‘반여음’과 ‘중여음’이라는 명칭을 둘 다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고악보에서는 ‘중여음’이라 하였으며, 『강외금보』에서는 ‘소여음’, 『신증금보』ㆍ『백운암금보』ㆍ『연대금보』 등에서는 ‘반여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19세기 후반 『가곡원류』나 『방산한씨금보』에서는 중여음을 ‘중념(中念)’이라고 적어 놓았는데, 중여음을 빠르게 붙여 읽은 말을 한자어로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현행에서는 ‘중여음’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신혜선(申惠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