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라는 명칭으로 그 형태를 소개한 최초의 기록은 『악학궤범』 권8 「정대업정재의물도설」이다. 한편, 민간에서 사용된 손잡이 달린 작은 북의 유래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 다만, 『광재물보(廣才物譜)』에 ' 수고(手鼓)를 쇼고’라 정의한 기록을 통해 궁중에서 소고로 불리는 악기와 다른 북의 전승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밖에 대한제국기에는 양악대에 편성된 작은 북(small drum)을 소고라 명명한 것은 『악학궤범』에서 확인된다.
송혜진(宋惠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