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대(桂隊)’의 존재와 명칭은 이옥(李鈺, 1760–1815)이 지은 『이언(俚諺)』 중 ‘탕조(宕調)’에 나오는 ‘계대녀(桂隊女)’에서 확인된다. 이밖에 한글로 기록된 자료에서는 ‘기대', '계대', '제대' .'겨대', '교대'로, 한자로는 '啓對', '桂隊', 繼隊 등으로 표기된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학계에서는 일제강점기 일본인 민속학자들의 기록에도 나오는 '기대'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내용
기대는 서울 굿에서 장구 반주를 하는 여성 음악인이다. 굿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 굿이 진행될 때 무당의 보조자 역할을 담당한다. 황해도에서는 이와 유사한 역할을 맡은 여성음악인을 ‘상교대’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