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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원행의궤도(華城園幸儀軌圖)》(1795)에 홍색으로 채색된 금화라대의 그림이 실려 있으며, 이후 『순조기축진찬의궤(純祖己丑進饌儀軌)』, 『헌종무신진찬의궤(憲宗戊申丑進饌儀軌)』(1848년)를 비롯해 대한제국기에 이르기까지 금화라대는 복식도(服飾圖)에 동기의 복식으로 거의 같은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반면 여령(女伶)은 수대(繡帶), 춘앵무의 여령은 홍수대(紅繡帶)를 두르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순조기축진찬의궤』 권3 공령(工伶) 부분에 각무(各舞) 정재여령과 춘앵전(春鶯囀) 정재여령ㆍ무고(舞鼓) 정재여령ㆍ집박(執拍) 및 정재의장(呈才儀仗)을 드는 여령까지도 의복에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지만 모두 홍단금루수대를 드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에 비해 연화대무(蓮花臺舞)를 추는 동기의 띠는 금화홍라대(金花紅羅帶)로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 국립국악원에 공연되는 학무 처용무와 함께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한 학연화대처용무합설 공연 중 동기의 금화라대 착용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홍나영(洪那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