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음원

상여소리 '자진관안보살'

작성일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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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자은면: 설화·민요 4[1984.05.26.]
  • 설명

    ○ 최덕원 선생이 1984년 5월 26일에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구영리에서 마을주민의 '민요·설화'를 녹음한 카세트테이프 음향자료 A면 중 다섯 번째 자료 ○ <최덕원 기증 자료 연구> 수록 내용 이 자료는 1984년 5월 26일 신안군 자은도에서 조사된 자료다. 조남수(구영리, 남, 70세)제보자가 특히 노래를 잘 불러주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편히 앉은 채로 흥에 겨워 민요를 연달아 불렀다. 조남수 제보자는 옛날에는 모를 심거나 논을 맬때 항상 노래를 부르며 논일을 했다며 들노래를 들려주었는데, 요사이는 대중가요를 더 잘 부른다고 했다. 이어 여성들의 둥당애타령이 이어졌다. 손뼉으로 장단을 맞추며 흥겹게 노래해주었다고 한다. 자료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구비문학대계 6-6 전라남도 신안군편(1), 1985>에 수록되었다. - 토리 : 육자배기토리 - 박자 : 3소박 2박자 - 가창방식 : 1장단을 메기고 1장단을 받음, 독창으로 불렀으나 선후창 형식의 노래임 - 기타 : 이 노래는 상여가 나갈 때 상여 앞에서 상두군들과 같이 부르는 소리라고 한다. 채록파일에는 긴소리(관안보살)-어넘소리-자진관안보살-가래질소리 순서로 녹음되어있다. 빠른 템포의 노래로 상여가 산으로 오를 때 부르던 노래이다. 중간에 잠시 노래를 멈추고 상여가 장지에 도착한 뒤 하관하는 상황을 연출하였다. 이어서 자진관안보살을 부른 뒤 마쳤다.

  • 인물정보

    ○ 메기는 소리/조남수(남, 70세, 구영리) ○ 받는 소리/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