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靑山)도 절로절로
녹수(綠水)라도 절로절로
산 절로절로 수 절로절로 산수간(山水間)에 나도 절로절로
우리도
절로절로 자란 몸이니 늙기도 절로절로 늙으리라
푸른 산도 절로절로
푸른 물도 절로절로
산 절로절로 물 절로절로 산과 물 사이에 나도 절로절로
우리도
절로절로 자라난 몸이니 늙기도 절로절로 늙으리라
설명
○ 목요풍류: 우리가 기억해야 할 명인2 '소남 이주환'[2017.04.13.]의 열한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계면조로 부르는 '락'이다. 역시 가곡의 후반부에 부르는 음악이다. 자연이 저절로 난 것처럼 우리도 자연처럼 살자는 내용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