邈在鰲臺 막재오대
昌辰嘉會賞春光 창신가회상춘광
日暖風和春更遲 일난풍화춘갱지
東風報暖到頭 동풍보난도두
海東今日太平天 해동금일태평천
蘞霞裾以小退 염하거이소퇴
멀고 먼 오대(신선이 사는 곳)에 계시다가
태평성세, 아름다운 잔칫날 봄빛을 즐기나니
따스한 날 바람 부드럽고 봄날 길어지니
봄바람 이르는 곳마다 따뜻함을 전하니
우리나라 오늘 태평시절 아니런가
구름과 노을로 지은 옷을 여미고 조금 물러나
설명
○ 근현대국악기록시리즈 5. 국립국악원 정재Ⅰ[2015.12.10, 2016.01.13]의 첫 번째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