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잎이 나기 직전에 물이 잘 오른 버드나무 가지 15cm를 고루 비틀어 속에 든 나무막대 부분을 빼고 그 껍질로 만든다. 호드기의 서[舌, reed]는 나무껍질의 한 끝부분을 칼로 다듬어 만든다. 호드기는 현재 독립적으로 전승되지 않고, 작품 속에서 곡의 음악적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피리의 서를 입술로 조이고 풀어서 한 옥타브 내의 음정을 연주한다. 호드기와 관련된 작품으로는 이해식의 피리 독주곡 <피리를 위한 호드기>, <이해식류
피리산조-호드기>, 박범훈의 국악관현악곡 <춘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