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동다리는 독립적으로 착용되지 못하고
전복(戰服)을 그 위에 덧입어 구군복(具軍服)으로서 알려져 왔다. 이러한 동다리는 구군복뿐만 아니라 어린이 두루마기와 같은 용도로 착용되었다. 임오년(1882) 가례관계 발기에 동다리에 대한 기록이 여러 건 보이는데 10세 미만의 어린이복식에는 여러 종류의 동다리가 다양했던 것으로 본다. 형태는 곧은 깃인 직령이며, 삼각무가 붙어있다. 소매의 색은 길의 색과 달리 홍색(紅色)으로 달려있고 뒷길이 트여있어 활동에 편리한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