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을굿은 정초부터 2월 초까지 이어지는 당산굿(당굿)·우물굿·마당밟이·판굿까지 전 과정을 의미하기도 하고 마을신이 깃든 당산나무에서 이루어지는 굿을 의미하기도 한다. 2)마당밟이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마을로 내려와 집들을 방문하며 한 해 동안 가정의 액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의식을 하며 치는 농악으로 지신밟기라고도 한다. 마당밟이는 마을 공동의 우물굿과 길굿, 각각의 집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모두 포함하기도 한다. 각각의 집에서 이루어지는 마당밟이 과정은 장소에 따라 세분한다.
1. 인사굿 가락 두 가지 형태를 각각 칠할 때 어르는 형태의 고형을 어름굿장단으로, 3소박 4박(4/♩.)의 가락을 인사굿장단으로 구분한다.
○ 형식과 구성 마을의 집들을 방문하며 굿을 하는 마당밟이를 예로 살펴보면 각각의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굿은 크게 본굿과 종지굿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에서 인사굿은 종지굿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인사굿의 연행은 지역에 따라 가락의 구성과 운영 방식 등에서 차이가 난다. 고형(古形인 느리게 시작하여 점점 빠르게 어르는 어름굿장단을 기본으로 3소박 4박자(4/♩.)로 된 별도의 인사굿장단을 활용하기도 한다. 어름굿장단으로 인사하는 경우 이를 반복하여 연주하거나 신호 가락을 주고 어름굿장단을 연주하기도 하기도 한다. 인사굿장단을 활용하는 경우 인사굿장단에 이어 어름굿장단을 연주하며 인사를 하거나 인사굿장단을 한번 연주한 뒤 징을 치며 인사하기도 하며 이채가락(자진가락, 휘모리)을 몰아치다 맺고 인사굿장단을 연주하는 등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난다.
조경숙(趙慶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