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악정재 〈헌선도(獻仙桃)〉에서 사용된 반주 음악.
『고려사』 「악지」의 기록에 의하면, 당악정재 〈헌선도(獻仙桃)〉에서 악관이 〈서자고만(瑞鷓鴣慢)〉을 세 차례 연주한 뒤, 서왕모가 조금 앞으로 나와 <해동금일사(海東今日詞)>를 부른다. 이어서 악관이 〈서자고만최자(瑞鷓鴣慢嗺子)〉를 연주하면, 양편의 협무가 나란히 춤추며 나갔다가 춤추며 물러나 제자리로 돌아오며, 음악이 멎는 동시에 양 협무가 <북포동완사(北暴東頑詞)>를 부른다. 〈서자교만〉의 <해동금일사>는 쌍조(雙調) 56자, 전단(前段), 후단(後段) 각 28자 4구로 이루어졌고, 〈서자고만최자〉의 <북폭동완사>는 쌍조(雙調) 48자, 전ㆍ후단 각 4구로 이루어졌다. 성종 때 완성된 『경국대전(經國大典)』 「예전(禮典)」 취재(取才) 중 당악 악공 시험과목으로 사용된 음악으로, 〈서자고만〉과 〈서자고최자〉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려사(高麗史)』 「악지(樂誌)」
『악학궤범(樂學軌範)』
『경국대전(經國大典)』
김경호, “당악정재 <헌선도>의 실현 양상과 창사 변화”, 『민족무용』Vol.6, 한국예술종합학교 세계민족무용연구소, 2004, 95-121쪽.
박은옥, “『고려사』 「악지」 당악의 ‘만 · 령’과 ‘만 · 최자’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9.
박은옥, 『『고려사』 악지의 당악연구』, 민속원, 2006.
차주환, 『당악연구: 고려사 악지』, 범학도서, 1976.
차주환, 『당악연구(唐樂硏究)』, 동화출판공사(同和出版公社), 1983.
박은옥(朴恩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