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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행사정보

이윤경의 경기소리″ 긴잡가″ [대관공연]

이윤경의 경기소리″ 긴잡가″

  • 부제목

    이윤경의 경기소리″ 긴잡가″

  • 공연기간

    2024-09-22(일) ~ 2024-09-22(일)

  • 공연일시

    이동
  • 공연장소

    풍류사랑방

    관람시간

    180분

  • 주최

    이윤경

  • 문의전화

    010-4762-4216

    관람등급

    8세 이상(2018.12.31 이전 출생자)

공연상세

가격/할인정보

전석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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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제 5회 개인발표회> 이윤경의 경기소리
긴잡가
2024.9.22 일요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주최/주관 : 이윤경
후원 : 경기소리전수관, 사단법인 한국경기소리보존회
티켓예매 : 전석 1만원 interpark
공연문의 : 010-4762-4216
모시는 글
이 윤 경 경기도 무형유산 제31호 경기소리 긴잡가 전승교육사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높고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입니다.
하나의 열매가 맺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는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신 분들이 있기에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소리에 입문한 지도 어느덧 4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씁니다.
그동안 공연과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정작 개인적인 소리 연구에는 소홀했던 것 같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자 합니다.
오늘의 공연은 경기소리 긴잡가 12곡을 완창하는 무대로 저에게 있어서는 큰 산을 넘는 과정과 또 하나의 도전을 의미합니다.
경기소리 긴잡가는 12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자견의 경치, 적벽대전, 임의 그리움, 사랑, 이별, 원망, 그리고 춘향가의 일부 내용을 담아 깊이 있는 성음과 섬세한 시김새로 부르는 예술성이 풍부한 소리입니다.
20년전 첫 12잡가 완창한 이후, 두 번쨰로 준비한 이번 완창 공연은 전통소리를 중심에 두고, 6곡은 새롭게 구성한 12현 가야금병창, 양금, 거문고, 타악, 25현 가야금이 어우러지는 경기소리 긴잡가로 구성하였습니다.
전통을 올곧게 지키며, 나아가 새로운 시도를 통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뜻을 담아 오늘의 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저에게 밑거림과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임정란 선생님을 비롯하여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도와주신 선배, 동료, 후배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9월 22일
축사
임정란 경기도 무형유산 제31호 경기소리 긴잡가 보유자 경기소리전수관 관장
청량한 바람과 오곡이 풍성하게 익어가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에 뜻깊은 공연을 맞이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한 제 제자가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소시를 선보이게 되어, 스승으로서 감격스럽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전통 소리의 가치를 지켜내고, 후배 양성에 힘써온 제자의 열정과 노력들이 오늘의 결실로 이어져 오늘의 무대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시절 단말머리를 하고 처음 저를 찾아왔던 초등학생 3학년 이었던 제자가 눈에 선한데, 어느덧 40년이란 세월이 넘었으니 세월이 유수와 같음을 느끼며, 세월의 흐름만큼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제자를 볼 때 감개무량하고 대견하기 그지 없습니다.
바쁜일정 속에 많은 일을 해내는 것을 볼 때면 안타깝고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항상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제자이기에 오늘의 공연 또한 많은 준비를 했으리라 봅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여러분께서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공연은 특히, 전통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새로운 구성과 시도를 더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하였기에, 경기소리 긴잡가의 다양한 멋과 흥이 전해지리라 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통 소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제자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의 공연이 소리의 새로운 길을 여는 도 하나의 귀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9월 22일
프로그램
사회 김문성 국악평론가 이북5도문화재위원 충남문화재전문위원 전)동아일보컬럼니스트
적벽가 소리_이윤경, 장단_임정란
적벽가는 연의삼국지에 나오는 유명한 대목의 적벽대전을 노래로 엮은 것이다.
유비와 손권이 동맹하여 조조의 80만 대군과 적벽강에서 대치하고 있을 때 공명의 계략으로 조조의 80만 대군은 적벽대전에서 전멸하고 겨우 목숨만 건져 도망가는 가련한 신세가 되었다.
화용도 좁은 길을 가로막고 호령하는 관운장 앞에 구차하게 목숨을 살려달라고 비는 조조의 초라한 모습과 옛 은혜를 잊지 않고 조조를 살려 보낸 관우의 후덕과 의리를 귀감으로 삼아 엮은 내용으로 씩씩하고 무게 있는 소리이다.
출인가 소리_이윤경, 장단_임정란
출인가는 춘향과 이도령의 이별을 노래한 곡으로 문어 전복 곁들여 황소주 꿀타 향단에게 들려 오리정으로 나가 떠나는 이도령을 붙잡으려 한다고 해서 출인가 라는 이름이 붙었다.
출인가는 본래 선유가에 속하는 노래지만 그 끝을 별개로 분류하여 세 개의 마루로 구분되어 부른다.
방물가 소리_이윤경, 장단_강형수
방물은 본래 여인들의 소용품인 패물이며 잡화를 말하며 예쩐에는 이 방물을 갖고 다니며 행상 하는 방물장수가 있었다.
이 노래는 방물을 노래하는 것이지만 방물만을 나열하지 않고 남녀간의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사랑하는 낭군을 한양으로 떠나보내는 한 여인의 애절한 심정을 노래한 것으로 유절형식에 가까운 음악 형식이다.
선유가 소리_이윤경, 장단_강형수
배를 타고 놀러 가세 라는 가사가 들어가는 선유가는 뱃놀이를 주제한 노래이나 이 대목만 뺴면 전편이 남녀간의 사랑을 주제로 하고있다.
마루와 미루 사이에 후렴구를 삽입한 분장체에 드는 노래로 뱃놀이 가는 내용과 이별을 원망하는 내용을 시원스럽고 감칠맛이 베어나도록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유산가 소리&장단_이윤경
경기 12잡가 중에서 백미로 꼽히는 유산가는 우리나라 산천의 아름다움을 중국의 명승지에 비유하여 옳은 것으로 철 따라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자연경개를 즐기며 풍류스럽게 살아가던 모습을 그려 볼 수 있는 멋스러운 노래이다.
제비가 소리&장단_이윤경
제비를 주제로 짠 사설이라고 해서 제비가 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임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제비에 빗대어 노래한 것이며 남도민요인 새타령에서 사설의 내용을 빌려온 부분이 많다.
제비가는 변화하는 장단 속에서 다른 긴잡가에서는 맛 볼수 없는 비약적인 가락과 장쾌하게 내지르는 창법, 흐늘거리는 멋진 시김새가 특징이다.
소춘향가 소리&가야금_이윤경, 장단_강형수
소춘향가는 춘향가의 일부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내용의 전반부는 춘향이 이도령에게 자기 집을 알려주는 대목이고 후반부는 이에 대한 남성의 연정을 노래한 것이다.
내용은 판소리에서 빌어 왔지만 구성진 저음과 시원한 고음, 감미로운 속목을 골고루 쓰는 화려한 경 서도 창법을 사용하고 있다.
형장가 소리&가야금_이윤경, 장단_강형수
춘향가 매를 맞고 서럽게 한탄하는 자탄가의 내용으로 된 형장가는 소리에 호기 어린 힘이 서린 집장가와 달리 시름겨운 울음을 우는 대목이기 떄문에 목을 화려하게 구사하지 않고 수수하게 부르는 소리이다.
평양가 소리_이윤경, 장단_최윤정, 양금_장수미
사설 중에 실존 인물이었던 평양의 명기 월선의 기명이 5-8마루에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평양가라는 제목이 붙은 노래로 월선의 집에 놀러가는 야유랑의 노래이다.
가사에 담긴 애절함에 비하면 곡조는 아주 담담하고 차분하지만 나름대로 화려하면서 고상한 품격마저 느껴지는 노래이다.
십장가 소리_이윤경, 장단_최윤정, 거문고_박성미
판소리 춘향가 중에 나오는 대목으로 춘향이가 신관사또 앞에서 매 맞는 대목을 노래하였으며 매를 하나 둘 맞아감에 따라 춘향이가 숫자에 맞는 운자풀이로써 일편단심을 더욱 더 다지는 내용으로 절개를 그린 노래이다.
집장가 소리_이윤경, 장단_최윤정
집장가의 사설은 판소리 중 춘향가의 일부 내용으로 이도령이 한양으로 올라간 뒤 신관사또가 부임하여 무고한 춘향을 매질하려고 하는 대목부터 매를 맞고 난 후의 처참한 광경을 담고 있으며 아주 흥청기리는 경쾌한 곡조와 집장사령의 우쭐거리는 모습이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는 소리이다.
달거리 소리_이윤경, 장단_강형수, 25현가야금_최수일
달마다 돌아오는 명절에 가산임과의 옛일을 생각하고 그 달의 정경과 행사를 엮어 나간 월령체의 노래이다.
크게 세 단락으로 구부노디는데 첫 단락은 정월, 이월, 삼월의 절기를 월별로 그렸고 둘째, 샛째 단락은 남녀간의 연정과 산천을 읊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뒷부분은 일반적인 민요로 부르는 매화타령이 이어져 흥겹게 이끌어 가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필
이윤경
경기도 무형유산 제31호 경기소리 긴잡가 전승교육사
중앙대학교 동 대학원 한국음악과 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악학과 박사과정 수료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초등교육과 겸임교수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 예술학과 겸임교수
경기도립 국악단 민요수석단원역임(2011-2016)
수원여자대학교 이동국악지도자과 출강(2006-2007)
중앙대학교 국악관현악과 출강(2007-2008)
용인대학교 국악과 출강(2010-2014)
<수상경력>
제7회 전국민요 경창대회 경기좌창부문 최우수상
제12회 KBS 서울국악대경연 민요부 차상
제18회 경기국악제 민요명창부문 대통령상
2005년 전통문화예술공로상
2005년 경기예술교육 멘토프로그램 표창장
2015년 문화예술활동 경기도의회 표창장
2018년 경기예술대상
2020년 원광디지털대학교 우수강의상
<발표회>
제1회 개인발표회 이윤경의 우리소리(국립국악원 2004)
제2회 개인발표회 이윤경 경기12잡가 완창공연(경기도 문화의전당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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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사랑방 좌석배치도, 총 130석, 장애인석 제외
							일반석: 일반 좌석으로 예매가 가능한 좌석, 장애인석(휠체어석) : 좌석이 아닌,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공간을 의미합니다.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왼쪽부터 가열, 나열, 다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열과 나열 사이, 나열과 다열 사이에 1층 출입구가 1개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좌석 배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가열 1행 1~6번, 2행 7~13번, 3행 14~20번, 4행 21~27번, 5행 28~33번, 6행 34~38번의 좌석이 있습니다.
							나열 1행 1~7번, 2행 8~15번, 3행 16~23번, 4행 24~33번, 5행 34~43번, 6행 44~54번 의 좌석이 있습니다. 7행은 장애인석(휠체어석)으로 최대 10대의 휠체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열 1행 1~6번, 2행 7~13번, 3행 14~20번, 4행 21~27번, 5행 28~33번, 6행 34~38번의 좌석이 있습니다.

풍류사랑방 좌석배치도, 총 130석, 장애인석 제외

일반석: 일반 좌석으로 예매가 가능한 좌석, 장애인석(휠체어석) : 좌석이 아닌,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공간을 의미합니다.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왼쪽부터 가열, 나열, 다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열과 나열 사이, 나열과 다열 사이에 1층 출입구가 1개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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