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주 방식
남도민요 〈농부가〉는 중모리장단으로 노래하는 악곡이고, 연이어 부르는 〈자진농부가〉는 굿거리장단 또는 중중모리장단으로 노래한다. 이렇듯 한배가 느린 〈농부가〉와 한배가 빠른 〈자진농부가〉를 연이어 노래하는 방식에 의한 형식이 긴 자진 형식이다. 긴 자진 형식은 두 곡을 잇는 연주 방식에 따른 것이므로, 가창 방식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선후창(메기고 받는 방식), 교환창(주고받는 방식), 돌림창(윤창), 독창, 복창, 제창 등 가창 방식을 분류하는 기준과 용어에 대한 견해는 학자들마다 다르지만, 민요는 어떤 노래든지 다양한 방식으로 노래할 수 있다. 긴 자진 형식의 악곡이라도 메기고 받으며 부르거나 주고받으며 부를 수 있고, 독창이나 제창으로 부를 수 있다.
○ 용도
긴 자진 형식은 민요나 잡가 등 성악에서 주로 쓰인다.
의의 및 가치
○ 교육적 활용
긴 자진 형식은 제7차 음악과 교육과정(1997년 고시)부터 현재까지 교과에서 가르쳐야 할 음악 요소로 제시되고 있으며, 음악 교과서에는 관련 악곡을 제재곡으로 수록하고 있다. 메기고 받는 가창 방식에 의한 긴 자진 형식의 악곡이 많다.
국립국악원, 『국악용어표준안』, 국립국악원, 2010.
변미혜 외, 『국악용어사전』 민속원, 2012.
장사훈, 『최신국악총론(最新國樂總論)』, 세광음악출판사, 1985.
한영숙, 「국악의 형식에 대한 논의」, 『국악교육연구』 3(1),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 2009.
한윤이, 「장단의 개념 및 지도 단계에 관한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0.
한윤이, 「한배의 개념 고찰과 교육적 개념 정립을 위한 논의」, 『국악교육연구』 15(1),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 2021.
집필자
정은정(鄭恩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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