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풍류 "산조이야기-비움, 울림, 차오름"

Period

2015-03-05 ~ 2015-12-24
Dates
Venues

Pungnyu Sarangbang
Host

National Gugak Center
Duration

90Min
Price

ALL 20,000 won

[50% 할인]
- 경로우대자 및 동반 1인
- 국가유공자 및 동반 1인
- 문화 패스(24세이하 또는 대학 학생증 소지자)
- 병역이행명문자 및 동반 1인
- 사회취약계층
- 예술인 패스
- 장애인 및 동반 1인

[30% 할인]
- 국악지음 회 won

[20% 할인]
- 문화릴레이티켓 소지자
- 산모카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 신세계카드 결제자
-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소지 고객(탑승 7일이내)
- 일반 20명 이상 단체

** 중복 할인 불가
** 할인적용 시 신분증 및 복지카드 지참
** 미지참 시 현장 차액발생
For Inquires

02-580-3300

Details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Thursday Pungnyu concert

목요풍류

안내

일시 :: 2015년 3월 ~ 12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장소 :: 풍류사랑방
관람료 :: 전석 2만원
문의 및 예매 :: 02-580-3300 I www.gugak.go.kr; [50% 할인] - 경로우대자 및 동반 1인 - 국가유공자 및 동반 1인 - 문화 패스(24세이하 또는 대학 학생증 소지자) - 병역이행명문자 및 동반 1인 - 사회취약계층 - 예술인 패스 - 장애인 및 동반 1인 - 으뜸회원(공연당5매); [30% 할인] - 국악지음 회원 - 버금회원(공연당5매); [20% 할인] - 문화릴레이티켓 소지자 - 산모카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 신세계카드 결제자 -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소지 고객(탑승 7일이내) - 일반 20명 이상 단체 ** 중복 할인 불가 ** 할인적용 시 신분증 및 복지카드 지참 ** 미지참 시 현장 차액발생
공연장소 :: 풍류사랑방
주최 :: 국립국악원
예매문의 :: 02-580-3300

국악의 울림, 온 몸으로 교감하라!

무대와 객석이 좀 더 가까워진 국내유일의 좌식 공연장에서 우리의 소리, 그 깊은 울림을 온몸으로 교감할 수 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 이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전통문화, 그 고유의 풍류를 전한다.

7월 9일(목)

산조이야기 - 비움, 울림, 차오름

출연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공연소개

시나위와 산조는 한국 민속음악의 바탕이 되는 음악이다. 작곡가와 연주자가 분리되어 있는 서양음악과 달리 한국음악의 주체는 바로 연주자들이다. 산조와 시나위를 연주하는 예인들은 음악에 몸을 맡기며 “때로는 비우고, 때로는 울리며, 때로는 차오름”으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시나위와 산조의 즉흥성으로 자유롭게 연주하는 음악의 세계가 바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비움, 울림, 차오름>이다. 아름다운 수식의 사설들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옛 기인(奇人)의 즉흥성이 산조와 시나위의 틀을 만들었다. 달관의 경지에서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시나위는 무속음악에 뿌리를 둔 즉흥 기악합주 양식의 음악이다. 산조는 시나위에서 파생되고, 판소리를 기악화한 기교의 극치를 보여주는 독주음악이다. 산조에서 개인은 작지만 동시에 가장 거대한 단위이기도 하다. 최옥삼, 신쾌동, 백인영 등은 지금까지 면면히 전해지고 있는 산조에 자신의 이름을 붙여 자신만의 독특한 류파의 스타일을 만든 최고급 ‘브랜드’의 장본인 이기도하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들이 스스로 연주가이자 바로 작곡가임을 확인하는 무대이다. <3대의 산조아쟁을 위한 헛튼가락>과 <피리 4중주 - 푸살>, <백인영류 아쟁산조에 대한 잔상> 등은 옛명인의 산조와 시나위, 굿장단을 바탕으로 즉흥적인 창작과 연주로 탄생된 음악이다. 새로운 한국음악을 만들어내는 주체자로서 강한 에너지의 교감으로 짜릿할 것이다.

프로그램

1.가야금 독주 - 최옥삼流 가야금산조

가야금 박준호, 장구 조용복

남성적인 가야금 산조로 농현도 깊고 힘도 좋아야 제대로 된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의 멋을 낼 수 있다. 선율전개가 분명하고 섣불리 격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2.거문고 3중주 - 신쾌동流 거문고산조 합주

거문고 한민택·이선화·이재하, 장구 정준호

인간의 감정을 철학적으로 풀어낸 음악이 산조라면 그 감정을 극도의 절제로 울림을 주는 악기는 거문고다. 거문고 산조는 감정의 기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보다 대담함으로 품어내기에 역설적으로 그 감정의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의 세계로 인도한다.

3.아쟁 3중주 - 3대의 산조아쟁을 위한 헛튼가락

아쟁 김영길·윤서경·배런, 장구 조용복

박종선류 아쟁산조의 가락을 바탕으로 시나위의 즉흥성과 3인 아쟁 연주자의 음악성이 발휘되는 음악이다.

4.피리 4중주 - 푸살

구성 한세현, 피리 한세현·황광엽·이호진·장수호, 장구 정준호

푸살은 경기도 한강 이남지역 무속 음악 중 도당굿에서 사용하는 장단의 이름이다. 굿판의 대표적인 반주 악기인 피리로 탄탄한 구성과 즉흥성을 피리 4중주 푸살이 완성되었다.

5.대금산조가락 4중주 - 同律異竹(동률이죽)

구성 길덕석, 대금 길덕석·문재덕, 퉁소 김충환, 소금 원완철, 장구 정준호

동률이죽(同律異竹)은 대금, 퉁소, 소금 등의 다양한 관악기로 앙상블을 이룬다는 뜻으로, 한국의 민속음악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즉흥적인 창작과 연주를 선보이는 음악이다.

6.해금독주곡 悲(비) - 애환의 산조

해금 김선구

해금의 김영재 명인이 영남, 호남, 서도 지방의 민속음악 중 슬픈 가락만을 뽑아 엇모리장단에 얹어 작곡한 해금 독주곡이다. 도입부에서는 경상도 메나리조의 가락이 무장단으로 연주되고 남도계면조의 슬픈 가락과 서도지방 수심가조의 애틋한 가락으로 이어지는 음악이다.

7.백인영流 아쟁산조에 대한 잔상

구성 김영길, 아쟁 김영길, 해금 김정림·김지희, 가야금 문경아·이여진, 거문고 이선화, 장구 조용복

뛰어난 음악성으로 관객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백인영 명인의 신출귀몰한 아쟁산조를 바탕으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단원들이 아쟁과 해금, 가야금, 거문고의 앙상블로 재구성한 음악이다.

국립국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