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수림문화재단과 함께하는 - 금요공감
금요공감
예술가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
국악과 다른 장르가 만나면 어떠할까?
단 130명의 관객에게만 선보이는
국악인 듯, 아닌 듯, 국악으로 통하는 이야기들!
경계를 넘나드는 만남과 교감의 시간, 국악의 무한 가능성을 실험한다.
전통예술의 현대적인 실험과 다장르 예술가들의 협업 작품들로 구성될 < 금요공감 >은 전통과 현대,
장르와 장르, 무대와 객석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가들간의 밀도 높은 예술적 교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좌식으로 된 객석,
100% 자연 음향을 선사할 무대, 새로움으로 무장한 예술가들을 통해 이 시대와 공감하는 예술이 제시하는 전통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만나보자.
안내
- 일시 :
- 4월부터 12월 매주 금요일 오후8시
- 장소 :
- 풍류사랑방
- 관람료 :
- 전석 20,000원
- 주최 :
- 국립국악원 국악지음
- 협찬 :
- 수림문화재단
- 공연문의 및 예매 :
- 국립국악원 02-580-3300 www.gugak.go.kr
-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4월 17일(금) ~ 19일(일) │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5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판소리 단편선 _ 주요섭 (추물/살인) - 출연 : 판소리만들기 - 자 김소진(‘추물’소리꾼), 이승희(‘살인’소리꾼), 김홍식(악사), 이향하(악사), 신승태(악사)
‘판소리 단편선 _ 주요섭 (추물/살인)’은 1930년대 한국 단편소설을 판소리 단편으로 무대화 한 작품이다. 원작자 주요섭은 「사랑손님과 어머니」로 잘 알려진 작가로, 그의작업은 주로 192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격변하는 한국사회 속의 다양한 삶, 특히 여성의 삶을 섬세하고, 맛깔나게 그렇지만 몹시 날카롭게 담아내는 것이었다.
외면당하고, 버림받고, 사랑에 빠지고, 갈망하고, 애달프고, 하지만 다시 그 어떠한 용기를 갖게 되는 인물의 드라마를 펼쳐 보인다. 2014년 2월 ‘두산아트랩’과 같은 해 11월본 공연을 통해 현재까지 총 600여 명에 달하는 관객을 만난 이 작품은, 초연과 동시에 ‘제51회 동아연극상’ 3개 부문 (새개념연극상, 신인연출상, 유인촌신인연기상), ‘제2회 창작국악극대상’ 1개 부문(극본상)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그간 판소리와 연극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훌륭한 기술로 펼치는 한국적 1인극’으로 판소리 창작작업을 꾸준히 해 온 ‘판소리만들기- 자’는 이러한 관심과 격려를 동력으로, ‘판소리 단편선 주요섭_(추물/살인)’을 통해 판소리와 연극, 그리고 단편 소설의 만남을 한층 긴밀하게, 그러나 자유로움을 잃지 않으며, 더 깊은 고뇌로 이어가고자 한다.
국립국악원 주소
우편번호 127-073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남부순환로 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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