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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Info


금요공감

  • Period

    2015-03-06 ~ 2015-12-11

  • Dates

    go

  • Venues

    Pungnyu Sarangbang

  • Host

    National Gugak Center

  • Duration

    80Min

  • Price

    ALL 20,000 won

    [50% 할인]
    - 경로우대자 및 동반 1인
    - 국가유공자 및 동반 1인
    - 문화 패스(24세이하 또는 대학 학생증 소지자)
    - 병역이행명문자 및 동반 1인
    - 사회취약계층
    - 예술인 패스
    - 장애인 및 동반 1인

    [30% 할인]
    - 국악지음 회 won

    [20% 할인]
    - 문화릴레이티켓 소지자
    - 산모카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 신세계카드 결제자
    -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소지 고객(탑승 7일이내)
    - 일반 20명 이상 단체

    ** 중복 할인 불가
    ** 할인적용 시 신분증 및 복지카드 지참
    ** 미지참 시 현장 차액발생

  • For Inquires

    02-580-3300

List

Details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수림문화재단과 함께하는 - 금요공감

금요공감

예술가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
국악과 다른 장르가 만나면 어떠할까?
단 130명의 관객에게만 선보이는 국악인 듯, 아닌 듯, 국악으로 통하는 이야기들!
 

경계를 넘나드는 만남과 교감의 시간, 국악의 무한 가능성을 실험한다.

전통예술의 현대적인 실험과 다장르 예술가들의 협업 작품들로 구성될 < 금요공감 >은 전통과 현대,
장르와 장르, 무대와 객석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가들간의 밀도 높은 예술적 교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좌식으로 된 객석,
100% 자연 음향을 선사할 무대, 새로움으로 무장한 예술가들을 통해 이 시대와 공감하는 예술이 제시하는 전통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만나보자.
 

안내

일시 :
3월부터 12월 매주 금요일 오후8시
장소 :
풍류사랑방
관람료 :
전석 20,000원
주최 :
국립국악원 국악지음
협찬 :
수림문화재단
공연문의 및 예매 :
국립국악원 02-580-3300 www.gugak.go.kr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6월 19일(금) 오후 8시

골목환상

골목길을 지나는 모든 존재에 대한 오마쥬’라는 주제로 시와 골목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9곡의 창작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은 실제 서울의 골목을 탐방하며 찍은 단편 영상들과 대금, 기타, 가야금의 어쿠스틱한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다.
출연진
project 詩路
‘ 아름다운 시로 음악을 만드는 프로젝트’라는 콘셉트와 지향점 아래 2009년부터 (시로 노래하다), (지용과 소월), (꽃이 하고픈 말), 시음악극 (수묵정원)을 발표하였다. 전통의 요소를 녹인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노래곡 뿐 아니라 즉흥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음악을 들려주며 음악과 문학과의 만남을 추구하고 있다.
2014년 11월 벨로주 초연(서울문화재단 2014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
2014년 12월 이데일리 문화대상 하반기 국악부문 추천작 선정
2015년 4월 ‘골목환상’음반 발매
2015년 5월 ‘골목환상’음반 발매 기념 공연
차승민 | 대금, 작곡
오연경 | 가야금
김희영 | 정가, 민요
이태훈 | 기타, 작곡

 

공연 내용
골목길을 지나는 모든 존재에 대한 오마쥬’라는 주제로 시와 골목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9곡의 창작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은 실제 서울의 골목을 탐방하며 찍은 단편 영상들과 대금, 기타, 가야금의 어쿠스틱한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다. 서울의 다양한 골목을 함께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공감각적 공연이다.
1. 겨울이 가면서 무어라고 하는지(inst. version)
골목환상의 인트로 곡으로 골목길 여행을 하기로 결심을 했던 겨울의 거리 풍경을 담았다.
2. 길
장석남 시인의 시로 만든 곡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생동하는 골목길을 걸으며 점점 벅차오르던 마음을‘꽃잎들이 내려온 길들을 다 걸어보고 싶습니다.’라는 싯구로 노래한다.
3. 새봄
박지하 시인의 시로 벚꽃이 지고 푸른 솔이 더욱 푸르러지는 늦봄과 초여름 골목길의 모습을 민요와 정가가 교차하는 창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4. 문래동을 걷다 보면
금형 제조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문래동 골목길을 걸으며 보았던‘일탈을 꿈꾸면서 도 묵묵히 일상을 걷고 뛰는 현대인’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으로 연주한다.
5. 체부동 상령산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골목길인 체부동을 걸었을 때 고즈넉한 영산회상의 상령산이 떠올랐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고 이어지는 골목길처럼 진화하는 전통곡을 만들어 보고 싶어 상령산을 재구성해보았다.
6. 나는
신림동 고시촌 골목길에서 만난 고시생들의 뒷모습을 보았을 때 장이엽 시인의‘나는’이 생각이 났다. 끊임없이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하고 확인하고 기대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그들, 결국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시의 긴 호흡을 담아 A-B-C-D-E-F-G 의 계속 변화하는 구성으로 만들었다.
7. 거리
장석남 시인의‘거리’라는 시를 읽었을 때 여러 가지 의미에서의‘거리’의 영상이 떠올랐다. 남녀와의 거리 뿐 아니라 현실과 환상 사이의 거리까지. 현실을 응원하면 서도 피하고픈 거리감을 구룡마을 골목길에서 느끼며 노래, 시, 영상 등 모든 감각에서 거리를 두어 본질을 바라보고자 한다.
8. 겨울이 가면서 무어라고 하는지
겨울의 골목길을 걸으면서 시작된 골목여행은 봄, 여름, 가을을 지나 다른 겨울을 맞이하였고, 시나브로 또 다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겨울이 결코 절망의 계절이 아니라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기 위해 꽃씨가 기꺼이 기다리는 계절임을 겨울 골목길을 걷고 걸으며 새삼 깨닫는다. 장석남 시인의 시에 차분한 기다림의 선율을 담았다.
9. 好時期
꽃이 지고 다시 열매 맺히기까지 견디는 그 시기가 가장 아름답고 좋은 시기라는 장이엽 시인의 시로 희망가를 만들어 부르며 골목 여행은 끝이 난다. 그러나 골목길이 이어져 있는 것처럼 각자의 골목길을 걷는 우리들은 길모퉁이를 돌아 꼭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국립국악원 주소

 

우편번호 127-073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남부순환로 2364